음, 렌즈를 바꿨습니다. 나눔해주신 라임베어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연히 렌즈가 추가영입됬으면 써봐야지! 하고 써봤습니다.


사진은 전부 F2.8입니다. 수동렌즈라서 조리개값이 1로 고정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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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역 사거리 앞에 있는 오리집입니다.


생긴진 딱히 오래되진 않았는데 양을 많이 줘서 그런가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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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아버지가 먼저 고기를 굽고 계셨어요. 일단 한판 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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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게 이정도. 불판 두번 더 올릴수 있는양이에요. 꽤 많이 주는게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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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 f2.8이라서 잘날아가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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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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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버섯도 같이 올려서 맛나게 구워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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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먹으면 됩니다. 문제라면 이게 수동렌즈여서 손에 들고 찍을순 없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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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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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사실은 먹고 탕을 먹어야하는데...


아버지가 배가 부르시다고 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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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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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으로 아버지가 회를 사왔어요.


생각해보니 왜이리 맛난거만 먹나 했더니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셨어요.


내일이 니 생일이니까 먹는거야.


... 그런거였어요? 잉?


가락시장에서 방금 떠온 찰진 횝니다. 광어랑 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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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이던가요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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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없이 어떻게 회를 먹습니까 쩝쩝. 와사비 팍팍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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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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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점심때 오리먹은게 커서 조금 남긴게 함정. 애초에 많이 떠오긴 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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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읏.


수동렌즈는 처음써보는거라 (E-520 시절부터 자동렌즈만 썼었습니다.) 사실 손에 잘 익진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네요. 풀프레임 답게 2.8만 놔둬도 팍팍 날려버리는것도 신기하고 말이죠.


음.


넵 그래요.


그래서 음식사진이나 찍어봤습니다 ;ㅂ; 딱히 찍을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