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산급행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새삼스럽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역하고 나서 아는 형한테 소개 받아 공장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부대에 있을땐 칼같이 6시 30분에 기상하여 환복하고 세수하고 전투화 신고 후딱 정신을 차리겠는데


역시 집은 편안해서 그런지 알람을 꺼버리고 조금이라도 더 잘려고 하다보니 7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챙겨서 알바하러 가고..


이제야 사회 온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알바를 하면서 일자리도 찾아보야하는데 무슨 일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킁..


그냥 생각없이 일만하고 있네요.


뜬 구름 잡기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여행도 가보고 좀 많은걸 둘러보며 생각 좀 해봐야 겠습니다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