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다른 회사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내기로 유명한 회사지만, 그렇다고 항상 공격하는 입장인 건 아닙니다. 가끔은 당하기도 하지요.

 

2013년 5월에 Smartflash라는 회사는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노래, 동영상, 게임을 다운로드받는 방법이 자신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판결이 났네요. 애플이 5.35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소송은 디지털 판권 관리, 데이터 저장, 지불 시스템에 관련된 것인데, Augustin Farrugia라는 엔지니어가 2천년에 Smartflash와 이들 기술의 발명자인 Patrick Racz과 함께 기술적인 문제를 논의하다가, 나중에 애플에 입사해서 벌어진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 특허 소송은 애플 혼자 뿐만 아니라 구글, 삼성, 아마존 등 여러 회사들도 관련돼 있습니다. 애플은 시작일 뿐이지요. 그리고 Smartflash가 산정한 돈을 다 받은 건 아닙니다. 원래는 8.52억 달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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