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미니가 나오면 카메라로 쓰겠다는(http://gigglehd.com/zbxe/12396271) 살짝 정신줄을 놓은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목업이나 프로토타입이 유출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나오니 마니 하는 것도 좀 웃기고...

 

어제 밥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난 건데, 어차피 전화기로 안 쓸거라면 아이팟 터치라고 해도 상관 없을테고 그럼 아이팟 터치를 사도 되지 않겠는가 이런 결론이 나왔네요(위 글의 리플에도 달려 있다는 걸 이제 봤지만).

 

근데 아이팟 터치의 최신혀 모델이라 해봤자 5세대, 2012년에 나왔으니 구형이네요. 구형이라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지만 카메라 스펙이 5백만화소라는 게 문제.. 아이폰 5급은 되야 고민을 해볼만할 텐데 말이에요.

 

그러니 아이팟 터치 6세대가 나오면서 보다 좋은 카메라를 장착한다면 휴대성 좋은 고정화각 카메라 하나 산다 치고 살 수 있는데 말이에요. 문제는 그게 나올 기미가 없고 앞으로 기대하기도 힘들어서 그렇지.

 

애플이 큰 화면을 선택해 매출이 늘었는지 어쩌느니 하지만 작은 화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나름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