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9806.jpg

 

다녀온지는 좀 됐고요, 거제도랑 겸사겸사 갔었는데... 와서 보니 그냥 놀다 온 셈이더군요. -_-;;

통영 다찌집은 말 그대로 술 파는 곳이예요. 따로 안주를 시킬 필요 없이 술을 시키면 안주가 나옵니다.

다만

술값에 안주 포함이라 병 당 값이 좀 나가죠.


술 추가 시

소주 1병 1만원

맥주 1병 6천원


저렇게 3병이 기본인데 주종은 어떻게 하든 소주와 맥주로 조합하면 됩니다.


IMG_9808.jpg

 

철이라 그런가... 과매기도 나오더군요. 이거야 뭐 어디 가든 철 되면 먹곤 하니 그렇다 치고..


IMG_9810.jpg

 

뭔가 마구 깔리기 시작합니다.


IMG_9811.jpg

 

붕장어로 만들었더군요. ㅡㅡㅋ


IMG_9817.jpg

 

가오리던가? 까먹었어요. -_-;;

식감 독특하더군요.


IMG_9818.jpg

 

겨울철에 먹을 수 있다는 물메기예요. 보통 물메기탕이라고 지리로 끓여 먹던데,

술자리라고 여기서는 찜으로 나왔습니다.

양념 안 한 아구찜 같은?


IMG_9820.jpg

 

뭔가 계속 나옵니다.

저런 가리비는 국산 맞습니다.


IMG_9821.jpg

 

그리고 본게임 접시

저 미더덕회가 아주 끝내줍니다.


IMG_9822.jpg


해삼과 개불도 빠질 수 없죠.


IMG_9823.jpg

 

중간 중간 안 찍은 사진도 많이 있습니다.

둘이서 이걸 다 먹기는 너무 많죠.


IMG_9824.jpg

 

전복회는 진리입니다. ㅡㅡV


IMG_9828.jpg

 

매생이국.

술 마시면서 동시에 해장 하는 기분?

이게 끝이라면 마무리용으로 아주 좋죠.


IMG_9830.jpg

 

그런데 뭐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물론 이건 소주 한 병 추가한 직후여서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IMG_9833.jpg

 

다 먹고 일어서려는데 이게 또 나오더군요. ㅡㅡㅋ

털게 찜.

안 먹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소주 많이 마시면 2병쯤 마시는데요, 저기선 혼자 3병을 마셨어요.

안주가 너무 좋다보니 ㅡㅡ;;







그냥 이래저래 사진 찍고 정리하다보니 눈에 띄였어요.

기글 사게에 먹방 사진 올린지 제법 되기도 했고.... (...)


8E9O2546.jpg

 

8E9O2545.jpg

 

8E9O2547.jpg

 

8E9O2549.jpg

 

배경 세팅하기 귀찮아서 그냥 A4지 몇 장 받쳐두고 찍었더니 보정하느라 시간 더 걸린 게 에러 ㅡ_ㅡ;;

미쿠 피규어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색이 차갑군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