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 '3부모 인공수정'합법화 촉구: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129194007893


그러고 보니 2002년에 '인간 체세포'+'소 난자'를 이용한 배아 실험을 법적으로 허가한 국가가 영국이였죠: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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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세포 안에 있는 세포핵과 세포질을 분리 해 낸 다음 다시 합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죠.

2002년에는 '소 난자'에서 '소 세포핵'을 빼내고 그 자리에 '인간 체세포에서 추출한 세포핵'을 주입하여 인간 DNA에 소 미토콘드리아를 가진 배아를 만드는 방식이였습니다. 이 실험은 결국 모든 배아가 2주안에 죽는 바람에 실패하였지만요.


이번에 영국에서 하려는 '3부모 인공수정'은 마찬가지 방법으로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시험 관에서 합하여 '수정란'을 만듭니다. 그리고 수정란의 '세포핵'을 추출합니다. 그리고 제3자의 난소를 구한 다음 난소의 '제3자 난소의 세포핵'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이 '제3자 난소의 세포질' + '부모의 세포핵'을 하면 아빠 유전자 49.9% 엄마 유전자 49.9% 제3자의 유전자 0.2%가 섞인 배아가 탄생한답니다. 이제 이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켜 아이를 나으면 3부모의 DNA가 합쳐진 아이가 태어나죠.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의 유전자 조작 인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