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콧구멍에 바람을 못 넣었더니 어디 좀 나가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나들이를 가자면 참 귀차니즘이 도지는지라.

 

새차는 비싸니까 부담스럽고 중고차는 얼마에 파나 싶어서, 작지만 좁지 않다는 의미에서 제 취향인 레이가 얼마인가 봤거든요.

 

SK 엔카나 보배드림은 일단 800 정도부터 시작하는군요. 뭐 레이 자체가 나온지 그리 오래된 모델은 아니다보니 연식은 뻔하고..

 

근데 단순 마실용으로 8백짜리 지름을 지출하긴 그렇잖아요? 차 사고 나서 다른거 다 빼고 기름값만 따져도 버스비보다 더 비싼데..

 

그래서 다른 중고차 사이트를 보니 왠 레이아웃에 디자인을 도장찍기로 복사해서 붙여넣은 것 같은 사이트들이 즐비하게 나오는데.

 

가격들이 300짜리가 흔해 빠졌어요 -_-) 야이 정말 3백에 저 매물이 있으면 당장 내일 가서 질러주겠다...

 

그냥 조용히 창 닫고 자동차 뽐뿌는 꺼버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