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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http://pc.watch.impress.co.jp/docs/colum...8510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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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몇건 올렸지만, 미국의 통계 회사에서 2014년의 반도체 업계 매출 상위 10개 회사를 발표했습니다.
3개 기관에서 발표한 것인데 대체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래는 매출 순위입니다.
미디어텍이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자체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 외에도 M스타 반도체를 인수한 것이 있습니다. 또 아바고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 역시 LSI와 PLX를 인수한 것 덕분.
인텔과 삼성의 매출 격차를 본 것입니다. 인텔의 매출이 최근 몇년 동안 그리 늘지 않았는데요. 이는 서버 시장이 늘었으나 PC는 마이너스 성장이고 모바일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삼성은 DRAM과 낸드 플래시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까지 주력 제품의 응용 범위가 넓습니다.
1위 인텔을 2위 삼성이 쫓아가는 구도는 10년을 넘었으며 점점 두 회사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추세를 이어 나간다면 2020년 쯤에는 역전될 수 있으나, 그때까지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2015.01.26 21:25:26
제 생각에는 인텔이 모바일부분에서만 제대로 치고올라온다면 충분히 저갭을 늘릴수있으리라고 생각이듭니다 ;;;
그리고 빠른시일안에 ... 충분히 그럴 가능성을보여줄껏같구요 ... 과연 앞으로는 어떤 경쟁들이일어날지 가장궁금하긴하네요
그나자나 삼성도 참 대단하네요 ...
그리고 빠른시일안에 ... 충분히 그럴 가능성을보여줄껏같구요 ... 과연 앞으로는 어떤 경쟁들이일어날지 가장궁금하긴하네요
그나자나 삼성도 참 대단하네요 ...
2015.01.27 09:17:21
일단 모바일의 경우 그나마 돈을 바르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솔직히 전 이것도 부정적입니다. 그나마 지금 윈텔을 엄청 떨이로 뿌려대고 있어서 좀 쓰는 기계들이 늘어서 딱 단정짓진 못하겠습니다만..) IoT쪽은 개인적으론 정말 부정적입니다.
일단 공정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원래 임베디드 MCU들은 트렌지스터수가 적기 때문에 애초에 공정이 뭐건 간에 전기를 거의 안먹습니다. 게다가 쿼크의 경우 오히려 x86에다 클럭이 높은 편이라 전력소모에서 불리하며 공정빨로 아낀 전기는 이런 이유로 다 날려먹는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거기에 지금 쿼크는 딱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지도 않고 뭔가 특색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좀 클럭빨이나 기능적인 면이 좋다는 건데, IoT용도로 그렇게 고사양이 필요한 일은 흔치 않습니다. 오히려 용도에 따라선 8비트/16비트 MCU도 가져다 쓸 정도입니다. 그리고 쿼크SE는 아직 가격이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일반 쿼크는 지금 트레이가격이 1000개당 10불쯤이고 주문량이 그쯤 되면 엔간한 usb,enet,uart 달린 IoT로 적합한 NXP제 cortex-m계열 MCU는 그 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경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엔간해서 딱히 쿼크를 쓰는 게 단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설계기술도 x86에 매여 있는 이상 MCU쪽에선 오히려 다른 업체들에 밀립니다. ARM도 깔끔한 명령어 구조와는 거리가 멀지만 x86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차라리 완전히 다른 ISA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만 이미 x86쪽이 개발 소프트웨어등이 잘 확보되어있어서 그런가 x86에 그대로 묶여있네요.
일단 공정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원래 임베디드 MCU들은 트렌지스터수가 적기 때문에 애초에 공정이 뭐건 간에 전기를 거의 안먹습니다. 게다가 쿼크의 경우 오히려 x86에다 클럭이 높은 편이라 전력소모에서 불리하며 공정빨로 아낀 전기는 이런 이유로 다 날려먹는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거기에 지금 쿼크는 딱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지도 않고 뭔가 특색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좀 클럭빨이나 기능적인 면이 좋다는 건데, IoT용도로 그렇게 고사양이 필요한 일은 흔치 않습니다. 오히려 용도에 따라선 8비트/16비트 MCU도 가져다 쓸 정도입니다. 그리고 쿼크SE는 아직 가격이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일반 쿼크는 지금 트레이가격이 1000개당 10불쯤이고 주문량이 그쯤 되면 엔간한 usb,enet,uart 달린 IoT로 적합한 NXP제 cortex-m계열 MCU는 그 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경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엔간해서 딱히 쿼크를 쓰는 게 단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설계기술도 x86에 매여 있는 이상 MCU쪽에선 오히려 다른 업체들에 밀립니다. ARM도 깔끔한 명령어 구조와는 거리가 멀지만 x86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차라리 완전히 다른 ISA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만 이미 x86쪽이 개발 소프트웨어등이 잘 확보되어있어서 그런가 x86에 그대로 묶여있네요.
2015.01.26 22:59:59
윈도우 새로 나올 때쯤이면 항상 업그레이드 했어야 했는데, 넷북 나올 때쯤부터 윈도우 자체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이상한 상태가 되어버렸으니 말이지요.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사양이 더 낮아지고 있으니 업그레이드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참...
2015.01.26 23:33:48
사실 인텔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NAND시장하고 SSD시장에도 진출했지만 그 결과야 아시다시피.... 콩라인조차도 못 찍고 있지요. (2위가 도시바/샌디스크)
모바일쪽은 거의 존재감이 없을 지경이고....
자랑이었던 공정질조차도 파운드리에게 추격당하는 형국이고...
뭐 PC시장만 제대로 쥐고 있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다는 게 핵심이지만요.
모바일쪽은 거의 존재감이 없을 지경이고....
자랑이었던 공정질조차도 파운드리에게 추격당하는 형국이고...
뭐 PC시장만 제대로 쥐고 있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다는 게 핵심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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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PC는 독점이고 서버도 유닉스나 메인프레임을 제외한 X86시장도 독점.
모바일은 워낙 쟁쟁한 기업들이 많아서 확실한 우위는 점하지 못하고 있으나 윈텔진영이 치고 올라온다면 이것도 무시할 수 없겠죠.
운도 태블릿이 원체 괜찮게 나오다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