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올해는 군대에 못갈 줄 알고, Z3C를 샀는데, 어찌어찌 합격해서 가게 되어서,


Z3C는 어머니 드리고, (옵지..... 조루.... 제길.....)


아이폰5의 배터리 자가 교체하고, 강화유리 (무지개 기스 없애려고.... 그나저나 필름보다 더 붙이기 어려운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붙이다가 거의 침수 직전으로 (기기 자체에 물을 끼얹은 건 아니지만....) 갔는지 카메라에 김이 서려서 좀 꺼놓고 이불속에 가다뒀네요. 지금은 약간 뿌연거 같긴 한데.... 그래도 강화유리 붙여 논게 미묘하게 맘에 안든다는게.... 역시 전 생폰이나 써야죠. 아님 싼 필름을 쓰던가.)를 교체하니 다시 좀 쓸만해졌어요.


아이팟으로 시작한 iOS 6년 인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iOS7, 8의 디자인은 맘에 안들어요. 롤리팝이 더 예뻐요.)


홈화면을 꾸미려 하지 않아도 되고, 뭘 할 생각을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으니 (...) 참 편해요.


그리고 특히 음악 넣을 때, 아이튠즈로 한 번에 넣어지는 게 너무 편해요. 결벽증 환자인지 전부다 뭘 정리해놓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