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www.gdm.or.jp/review/2015/0119/1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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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론 울트라 슬림 터치 키보드(Bastron Ultra Slim Touch Keyboard)입니다. 중국 선전 리버 테크놀러지에서 만들었으며 가격은 19980엔.
작년 11월 말에 나왔을 때, 유리에 블루 LED가 켜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입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전식 터치 센서를 사용하는 터치 키보드라는 것. 전원을 켜면 블루 LED가 켜집니다.
터치 패널을 쓴 다른 키보드라면 미네베아의 Cool Leaf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냥 닦으면 되고 먼지가 낄 곳이 없으니 의료 현장이나 클린 룸에서 의외로 쓴다고.
킥스타터에서 화제를 모았던 멀티 터치 키보드와 마우스.
이것은 정전식이 아닌 적외선 반사를 응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 장의 유리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쓴 깔끔한 구성이 특징. 전원을 끄면 유리 아래의 모습이 바로 보입니다.
크기 340x160x5.2mm, 유리의 경도는 7H, 지문이 묻지 않도록 코팅도 했습니다.
마이크로 USB 탈착식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전원을 켜면 블루 LED가 들어옵니다.
키보드를 뒤집으면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경사에 맞춘 스탠드.
알루미늄 프레임은 모서리 부분을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박스.
탈착식 마이크로 USB 케이블.
설명서와 청소용 융.
이 키보드는 터치 센서를 사용해 키 입력 외에도 터치 패드 제스처 조작이 가능합니다.
1~5점 터치를 지원. 제스처 모드에선 한손만써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백라이트 LED의 밝기가 줄어듭니다.
제스처 모드에서 한손 터치는 마우스 포인트 이동과 클릭, 드래그도 가능합니다.
두손가락을 탭하면 우클릭, 두손가락으로 위아래 오르락내리면 스크롤.
핀치 아웃 축소 확대.
이런 식으로 손을 올려두고 씁니다.
세 손가락을 위로 스와이프해서 프로그램 종료. 아래로 내리면 바탕화면.
세 손가락을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내컴퓨터, 오른쪽은 작업 전환.
계속해서 제스처 설명입니다.
네 손가락과 캡스락을 눌러 키보드 모드와 제스처 모드를 전환.
네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밀면 창 최대화, 왼쪽은 창 크기 복원.
마지막 설명입니다.
다섯 손가락을 위나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종료.
Keyboard Ghosting Demonstration에서 확인한 결과 시프트 등의 기능 키를 제외한 문자나 기호는 최대 2개의 동시 입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다만 특별한 표식과 촉감의 차이가 없기에 어지간해선 문자 입력 전용으로 쓰긴 힘들 것입니다. 그러니 키보드라기보다는 키보드로 쓸 수도 있는 터치 패드라고 보는 게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