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하고 비교할 정도로 큰 곳은 없을걸요. 그냥 단일 매장이 큰 곳 정도라면 몰라도...

그리고 단순히 매장이 크면 이것저것 많이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손님 접객이나 신뢰도는 그것과 좀 더 다른 문제지 싶습니다.

자전거 전문 커뮤니티에서 평판이 좋은 업체를 알아보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하남쪽에 창고형으로 해서 규모가 큰 매장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자전거는 어지간하면 집 근처에서 사세요
자전거는 은근 손 많이가는 녀석이라 인터넷 가격이랑 비교했을때
10만원 이상 차이 안나면 오프라인이 나아요
초반에 이것저것 정비받다보면 5만원돈 깨지는거 순식간인데
구매한 매장에선 그런것들을 무상으로 처리해줍니다

저도 퓨츄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사자마자 직접 대대적으로 손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자전거 온라인 구매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만들면 자신들이 정비부담이 없기때문에 그리 성실하게 조립해 보내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는 안 보이는 부분은 대충 때워서 팔아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저도 자전거를 잘 모를때는 항상 예산이 빠듯해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여러번 해봤지만
결국 수리비로 왕창 깨지더군요.
좀 험하게 타는 감도 있어서 어짜피 부품갈텐데 그냥 싸게사고 자주 바꾸자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브레이크 고장 차를 받아본 이후로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저번이나 이번에 질문하신 내용들을 보니 본인이 자전거를 사서 관리해본 경험이 그리 많진 않다 싶은데
괜히 처음 조금 싸게 사고 나중에 막상 수리비로 왕창 깨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일단 온라인으로 구하고 싶은 모델들 찾아보시구요.
근처에 샵 몇 군데 도시면서 보시면 찾아뒀던 모델들이나 비슷한 모델들 가격 물어보시고
오프라인 온라인 가격차 확인해본 다음 결정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집근처의 샵을 찾아보라 권해드리는건 아무리 유명해도 막상 자전거가 문제가 생기면
자전거를 타고 갈만한 거리가 아닌 경우를 고려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30만원 이내의 중저가 자전거들은 겉모습은 구멍가게 같은 곳이어도
막상 수리는 더 싸고 깔끔하게 잘 해주는 샵들도 많아요.

뒤에 덧글로 더 붙였었지만 너무 길다 싶어 자유게시판에 게시글로 올렸습니다.
내용이 길지만 한번 보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