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면서 피시 사용 25년 만에 최초로 오버클럭을 하려고
검토한 결과 제일 고르기 어려운 것이 쿨러와 파워입니다. 4790K를 4.4G로 오버할 예정입니다.
오버 클럭은 바이오스(CMOS)에서 지원하는 자동 설정으로 할 예정입니다.

지나친 오버는 메인보드와 파워의 수명단축 및 시스템 안정성을 저해하니까요.
현재 1TB, 2TB 하드 2개와 ODD SSD는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하드는 나중에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아래 부품은 향후 3년간 사용될 최고치의 사양을 가정한 것입니다.    쿨러와 파워가 빠져있습니다.

 
CPU 인텔 4790K   
VGA SAPPHIRE  R9 290 Vapor-X OC D5 4GB Tri-X    
메인보드 GIGABYTE  GA-Z97X-UD5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메모리 G.SKILL  DDR3 32G PC3-19200 CL10 TRIDENT TX (8Gx4)   
하드 Seagate  2TB Barracuda ST2000DM001 2개   
하드 Seagate  1TB Barracuda ST1000DM003 2개  RAID 0 예정   
SSD Plextor  M6 PRO Series (128GB) 2개 RAID 0 예정   
사운드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Z   
ODD LG전자  Super-Multi GH24NS96   
케이스 GMC  H200 풍V 


컴퓨터로 할 주요 작업은  
웹 서핑과 프로그램 다운로드, 토렌토 검색과 다운로드, 오피스 2013 사용(특히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개발( C, C++, C#, ASP.NET, ADO.NET ), 피시와 스마트폰용 홈페이지 개발 (윈도우 & 리눅스), 스마트폰 앱 개발, 사진 동영상 편집, 게임은 거의 안함 (VGA가 좋으니 고사양 게임을 해볼까?)


업그레이드 목표
이번 업그레이드가 취미나 게임용이 아니고 뭔가를 개발하여 돈벌이를 할 때 최대한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착되는 모든 부품은 최소 3년은 전혀 고장나지 않으면서 제 성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파워 검토시 고민한 것

오랜기간 제 피시 또는 남의 피시 조립 후에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킨 것이 파워였고 2번째는 쿨링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수년간 피시조립시 파워는 필요한 전력보다 50~100W 이상의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뻥 파워나 저렴한 파워는 아예 생각도 않고 최소 2~3만원 더 비싼 파워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파워 선택시 제일 고민한 것이 VGA를 최대 250W를 소모한다는 AMD R9 290을 선택하다보니,
이 VGA에 AMD가 권장하는 750W의 파워에서 50~100W를 보태고 4790K를 4.4G로 오버하는 것 까지 포함하여 800~850W의 80플러스 브론즈 레벨의 파워를 고르는 것입니다. 제가 800~850W의 80플러스 브론즈 레벨의 파워을 선택하려는 것이 너무 과한 것입니까?
15만원 이하에서 800~850W급 파워를 선택하려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네요.
만약에 안정성과 더긴 수명을 생각한다면 더 비싼 PSU를 써야할까요?

위의 사양을 적용한 피씨는 문제없이 3년을 쓸수 있을가요? 아니면 5년을 쓸수 있을까요?



일부 오버클럭 피시를 조립해 파는 곳에서는 4.5G 오버시 GTX970에 파워는 [600W]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를 장착하던데, 
여기서 VGA를 AMD 980을 쓰면 700W 파워를 쓰야 되는 것이 저의 계산인데 이러면 AMD에서 권장하는 750W에 미달하는데 이런 피시가 오래동안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AMD가 권장하는 R9 970용 파워의 용량 계산이 잘못되거나 과장된 것일까요?  AMD가 R9 980에서 권장하는 750W가 뻥파워를 기준으로 한 것 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25년 전에 대기업에 ATI VGA카드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몇년간 근무를 하다보니 ATI가 그래픽 카드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해 A당이 되었지만 최근 3년 동안만 가격 때문에 지포스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은 AMD CPU만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업그레이드 검토 초기에 VGA를 지포스 GTX970(최대 145W)를 쓰면서 오버클럭을 안하려고 했을 때는 topower TOP-700D 80PLUS 브론즈가 가격(9만원 가량) 성능 평가 등이 좋아서 이를 선택하려 했는데, AMD VGA가 색감/화질 면에서 조금 아니면 매우 좋다길래 AMD App 가속화 기능(웹 브라우징 , 오피스 프로그램, 비디오 렌더링의 성능향상), 동영상감상이나 사진/동영상 편집, 인코딩 시에 더 나을 것 같아서 VGA를 지포스에서 AMD를 선택로 바꾸었습니다.


제가 오버에 대해서는 처음이다 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고, 지난 10년동안 컴퓨터의 발전에 대해 거의 공부를 안하다가 지금 살펴보니 너무나 많이 달라지고 업그레이드 되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하는게 시간이 많이 소요되네요.
오버클럭되는 4790K를 쓸거니까 나도 최소한의 오버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하니 메인보드 선택부터 쿨러 파워까지 재검토 하면서 너무 골머리가 아픕니다.  여러분의 경험에 우러난 파워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쿨러 검토시 고민한 것
오버를 위해 커다란 공냉 쿨러를 쓰면 메인보드가 휘어서 수명이 짧아질 것 같아 수냉키트를 쓰려고 생각합니다.
4.4 기가 정도의 오버면 120mm 라디에이트 한 개 짜리에 듀얼 팬으로 구성하면 문제 없을까요?
DEEPCOOL GAMER STORM MAELSTROM, 120 BRAVOTEC, 잘만 ZM-LQ315, 쿨러마스터 Seidon 120V 정도에서 선택했으면 좋겠는데 더 비싼 것을 쓰야 할까요?    저렴한 쿨러 사용시 온도가 너무 높다면 뚜타도 고려할 생각입니다.


돈벌이에 PC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돈입니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고가의 부품을 써야 한다면 받아들여야죠!!
2000년대 초반에 사용한 프로그램 개발용 피시에는 산업용(서버급) 메인보드에 알루미늄 샤시의 빅타워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에 비해 일을 다시 시작하려는 상황에서 쩐이 많이 부족해서 성능과 안정성에 대해서 적당한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의 업그레이드 사양에 대하여 메인보드 쿨러 파워 오버클록 등에서 경험자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안정성을 위해 오버를 포기할까요? 단 컴퓨터 사용은 평균 하루 4시간 이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