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 지스타.. 하지만 전 진행중.. ㅡ.ㅡ;; 결과 보고 때문시...


행사장 구경은 별로 못한듯해요.. 기자 만나고 기자 만나고 기자 만나고.. 밖에서 커피만 줄창 마신...


오동구리가 맛난거 사줘서 그나마 버텼어요.. 술도 사주고 햄버거도 사주고 냉면도 사주더라구요.. ㅡ.ㅡb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디카 빌려준 기자에게 되돌려 받고 메모리 보니 혜리 사진이 잔뜩~!! 오호라...  행사 부스걸 사진은 없어서 약간 실망. .ㅡ.ㅡ;; (풀프레임이 역쉬 좋다고 하는 기자를 보니 야메야메하신 분이 생각나요.. 어여 노예 계약하세요~)


이번 주에 행사 끝난거 정리하고 추가로 내일 양지 리조트 세미나 참석하고.. 주말에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므시 브랜드 제품 산거 장착해야겠어요... 산지는 2주전인데 장착도 안하고 그냥 방에 덩그러니.. -0-a


케이스 교체도 해야되는데 테이블 높이 때문에 안들어가서 덩그러니.. ㅡ.ㅡ;


마눌님이 방이 뭐냐고 대차게 뭐라고 하니 청소도 할겸 시스템 정리도 해야하고...


지스타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별루 없었어요... 오큘러스와 로스트 아크 정도... 개인적으로 부스는 소니가 가장 좋았던 듯... 옆에서 모델분이 앉아서 같이 플레이해주더라구요... ㅡ.ㅜ(해보고 싶었던...) 길티기어를 포함한 게임 몇개와 눈에 들어왔지만 국내 출시 이전 게임이니 기다려야할 듯.. 부스 할인도 있었지만 뭐.. 안사는게 더 좋은.. (사은품이 땡기기는 했지만 샀다간 집에 들고가지도 못하는 사태가..)


로스트 아크는 행사 전날 리허설 할 때부터 트레일러 보면서 기대치가 한층 높아졌어요.. 지스타에서 좀 더 공개했는데 온라인 게임인지라 서비스 퀄리티가 관건인 듯싶어요...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기념품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줄었어요.. 다만 입장객은 오히려 늘었다는... 가족 단위가 제법 있어서 이제는 어느정도 안착된 느낌... 하지만 부산은 멀어서 좀 옮겨졌으면 하는 바램.. ㅡ.ㅜ


숙박비는 여전히 행사 기간동안 높게 받고 있고 주변 술집, 숙박, 식당은 성수기를 맞았어요... 토요일 저녁 해운대, 광안리는 스포츠카 모임이 일색..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 아낙들은 일요일 오전에 스포츠카로 오더만요.. 운전자는 내려주고 쎄엥~!!! 뭐 그런거죠...


케이트 업튼을 행사장 밖에서 잠깐 보았어요.. .우오... 이쁘긴 이쁘더만요... 간단하게 청바지에 셔츠 입은게 상당히 매력적이였다는.. 


혜리는 제대로 지각해서 이벤트 취소 공지까지 나갔지만 꿋꿋하게 참석.. 헝그리 부스 맞은편 엔비디아 부스와 오큘러스 부스를 팬심으로 밀어버리는 사태로 인해 5분만에 무대에서 내려갔어요.. ㄷㄷㄷ... 부스가 움직이더라는... 엔비디아 부스는 오큘러스에 사람이 몰려 시비가 붙더니만.. 암튼 위치가 좋지 않았어요...


대학부스는 오큘러스 기반으로 가상화된 게임들을 선보여서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우오... 


주로 화물 주차장에서 담배 피며 딩가딩가 있었는데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PD도 보고 SCEK 카와우치 대표도 보고.. 근거리에서 보면 사진이나 사인을 부탁해보고 싶었는데 개인 시간 뺐는것 같아 그냥 구경만 했어요.. 지금은 후회 중... ㅡ.ㅡ;;;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데 NC에서 흔쾌히 사줘서 기분이 좋았다는.. ㅋㅋ.. 물론 비싼 곳이라 인텔과 1/n... 전 그냥 조용히 식사만.. ㅋㅋ


내년에는 이맘 때는 그냥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