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고 싶다가 끝. 지름으로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1. 모니터

 

아래 올렸던 2k 모니터를 사고 싶어요. 원래 2k 두개 붙이고 썼던지라 지금 살짝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문제는 사도 지금 책상에선 놓기가 애매하고, 지금 그래픽카드가 dvi 포트 한개밖에 없어서 2k 두개를 dvi로 붙이려면 그래픽카드를 바꿔야 한다는 점.

 

또 4k가 싸질 기미가 보이고 있으니 좀 더 기다려서 그걸 사는 게 중장기적으로는 괜찮을 거라 생각도 들고...

 

 

2. 그래픽카드

 

사실 모니터와는 별개로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싶어요.

 

최근 했던 게임입니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파 크라이 4.

 

콜옵은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뒤의 두개는 다들 NVIDIA 최적화로군요? 그것도 유니티는 엔비댜 최적화가 심각해서(?) 도저히 게임을 못하고 포기한 거로군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년엔 드디어 GTA V도 PC용으로 나오겠군요? 이쯤 되니 스카이림도 슬슬 손대볼까 생각되는군요?

 

지금 7850이 워낙 싸게 사서 별 후회는 없는데 -_- 까탈스러운 드라이버에 이런 nvidia 편향된 상황을 겪고 나니 맨틀은 도대체 어디갔냐..는 둘 째 치고. 원래부터 nvidia빠였으니 이번 기회에 nvidia를 갈까 싶은데.

 

gtx 980은 너무 비싸고 gtx 970도 비싸긴 마찬가진데 gtx 760은 나온지 좀 되거라 딱히 제 값 주고 사고 싶은 생각은 들지가 않고...

 

 

3. 마우스

 

요새 g700s가 별로 안 비싸던데. 서울 갈 때마다 g700 떼서 들고 가기가 매우 귀찮은지라 -_- 서울 집에 하나 놓을까 고민된단 말이죠.

 

하지만 서울에서 굴리고 있는 마우스도 멀쩡한 rat 5라서, 제가 직접 쓰는 게 아니라면 굳이 바꿀 필요가 없고...

 

 

결론은 이렇게 살까말까만 하다가 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