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vs 퓨리 하다가 친구랑 가서 볼건 퓨리고 가족들이랑 볼건 인터스텔라로 정했어! 라면서 팝콘이랑 사이다 들고 들어갔습니다.


보다보면 정말 영화 초반에 먹은 팝콘 이후로 팝콘이 입에 안들어가요 -_-.. 그정도로 몰입감이 큽니다.


전쟁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과정같은걸 보여주거나, SS의 후반 구성 병력같은걸 그대로 보여줍니다.


밀덕이 아니라서 고증은 잘 모르겠지만 전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텐이 고장 안나는건 좀 의아했었군요.


그리고 되게 잔인합니다. 15세 판정 받으려고 발악을 했을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평점을 내리라면 9.5/10 주겠습니다. 영화 자체를 원래 망작이라는 영화들도 7점 줄 정도로 후하게 평가를 내리긴 합니다.


0.5점 깐 이유가 심의에 안맞게 되게 멍-해질 정도로 멘탈에 금이 쫙쫙 갈정도의 내용이라 그렇습니다.


미국식 전쟁영화에 익숙해 져 있었던 저에게 충격을 줘서 0.5점 깠습니다. 그냥 억지에요 -_-.



BGM이 되게 대단합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BGM이 그 상황에 맞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정신없이 멘탈이 갈라지느라 제대로 감상 못했다는점.



여기까지입니다. 가족끼리 단란하게 가서 볼만한 내용은 확실히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