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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짱깨패드는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보면 드라이버가 따로 올라와있는게 아니고 제품별로 펌웨어 형식으로 윈도우 이미지를 올려놓습니다.

근데 이런 기본 윈도우 이미지를 이용해서 설치하면 드라이버등은 잘 깔려있지만 중문윈도우가 설치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원래 윈도우7부터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언어팩만 설치하면 모든 윈도우 기능이 해당 언어로 바뀌게 되어있는데

짱깨 태블릿에 사용되는 with bing 에디션중 대부분은 언어팩을 설치해도 윈도우 기능의 일부만 한국어로 바뀌거나, 또는 언어팩 자체가

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보통 윈도우 태블릿 사용자 포럼이나 카페등에서 보면 받자마자 윈도우 클린설치를 해서 쓰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면 보통은

1. 드라이버 백업 프로그램등을 사용하여 원래 설치되어있던 윈도우의 드라이버 백업

2. 포맷 후 윈도우 클린설치

3. 드라이버 복원

위와 같은 3단계를 거쳐서 설치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부 태블릿의 경우 (제 X98이나 iwork7 포함)이렇게 3단계를 거쳐서 윈도우 설치를 하고나면 ① 터치 좌표가 엉뚱한곳에 찍히거나

② 화면 회전시 스크린 방향이 엉뚱하게 바뀌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도 X98 Air 3G를 처음 받아서 세팅하던중에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았으나 국내 웹사이트에는 속 시원하게 방법이

나와있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삽질을 하면서 직접 해결책을 찾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윈도우에는 터치 좌표 파일과 회전 방향에 대한

레지스트리 값이 존재한다는것이었습니다.


해당 터치 좌표 설정 파일은 태블릿의 C:\Windows\inf 폴더 내에 있는 TouchSetting.gt 파일이고, 화면 회전 레지스트리 경로는 보통

짱깨패드에 사용되는 Kionix fusion 센서의 경우 아래 경로를 통채로 내보내기 하거나, 아니면 Orientation 항목의 값을 확인하면 됩니다.

HKLM\SYSTEM\CurrentControlSet\Enum\ROOT\SENSOR\0000\Device Parameters\kxfusion


내보내기 한 레지스트리값과 터치 좌표 설정 파일을 드라이버 백업할 때 같이 백업해두었다가, 드라이버 설치가 끝나고 나서 복원시키고

재부팅을 하게 되면 터치와 화면 회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