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질문 게시판
노트 3를 작년 11월 11일에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ㅠㅠ
그 전에 조도 센서 교체받고 안테나 수신율이 떨어져서 수신 감도를 높게 설정해 주시고 잘 쓰고 있다가..
몇달 뒤 문자가 안 가는 현상이 발생해서 안테나를 교체받았습니다.
10월쯤에 문자가 또 안가길래..(항상 안되는 건 아니고 장소 시간 상관없이 왔다갔다합니다..) 한번 RGB 케이블이 약간 빠진 것처럼 화면이 물빠졌었다가 재부팅 후 괜찮아지기도 했었거든요.
반수중이라 수능 끝나고 센터 가야겠다 생각하고 그냥저냥 쓰고 있었어영.
근데 전화도 갑자기 안 터져서 레슨 하나를 날려먹고..(기타 레슨비로 인강/원서접수 비용 댔었거든요..)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AS센터를 갔는데
여자 기사분이 문제가 지금 확인이 안된다면서 유심 문제일수도 있고 프로그램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 OS를 밀자고.. 자료가 많아서 지금은 안돼고 백업 후 집에서 하겠다 하니깐 집에서 리셋하는거랑 센터에서 초기화하는거랑 다르대요?(저는 처음 듣는 소리라 잘 모르겠습니다..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문제가 간헐적으로 일어난다고 하니 기사분 본인이 직접 일주일동안 제 핸드폰을 쓰겠답니다.ㅡㅡ.... 자료가 많다고 일단 안테나만 교환받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공장초기화 했구요.
1주일쯤 되니 또 문자가 잘 안가길래... 이게 전송 버튼을 누르면 1분 이상 뱅글뱅글 돌다가 가긴 갑니다. 수능 2주 전인가 가서 "보증기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자꾸 잔고장이 난다. 핸드폰을 오래 쓰고 싶은데, 보증기간이 끝나면 유상으로 수리해야 하니 그 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AS받은게 한 두번도 아니고 그냥 메인보드를 교체해 달라"고 했더니
계속 소프트웨어 문제같다고. 센터에서 초기화를 한 다음에 본인이 자기 핸드폰 대신 일주일 사용하고 나서 그때 문제가 있으면 메인보드를 교체해서 주겠다는 겁니다. 문자가 안 가는 거 스크린샷 찍어 갔었는데 그건 필요 없다고 그러고.. 비싼 돈 주고 산 핸드폰 남이 쓴다는게 왠지 싫어서 됐다고 그러고 그냥 왔었네요.
수능 2주 전이라 핸드폰 꺼놓고 지내다가 이제 사용중이니 보증기간이 이번달 말이라 뭔가 해결을 하긴 해야겠지요.
안테나 감도 높인건 기록에 안 남아 있어서 문자 전송건으로 안테나 두 번 교체받고 세 번째 문제인데,
환불규정에는 같은 문제로 3번 A/S시라고 적혀있긴 한테 환불은 둘째치고
메인보드 교체라도 받아서 고장 안 나고 할부금 다 낼 때까지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ㅡㅡ..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제가 이상한 건가요..?
하드웨어적인 문제라면 백날 초기화해봐야 소용없지요. 밀어붙여서 메인보드 교체든 환불이든 받으시는 것이 어떤가요.
그리고 참고로 삼성도 그냥 오딘으로 펌웨어 올립니다. 다르긴 뭐가 달라요.
1. 그냥 포기하고 다른 기계로 넘어간다.
2. 담당 직원을 바꾸던가 AS센터 상위 직원에게 클레임 걸고 보드를 바꾼다.
참고로 보드도 리퍼품이 많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드를 받는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전 2번을 택해서 리퍼보드를 받았는데, 부트로더 언락된 폰을 받아서 나중에 A/S안해주려고 하더군요. 물론 경위서를 받았기 때문에 이거 보여주니 다들 깨갱하더라는... =_=
보통 유심이나 통신사 문제를 언급하는게 센터 기사들의 가장 큰 레파토리인데 이건 초장에 딱 두마디만 더하면 됩니다. 1. 해당 유심 다른기계에서 잘 돌아가고(애시당초 유심 문제는 유심 자체가 망가진게 아닌이상 왔다갔다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기등록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2. 같은 통신사 다른폰은 다 잘되는데 왜 이거만 안되냐. 라는 말을 덧붙이셔야합니다. 그것도 접수 초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