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나면 땅속이 다 헤집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바깥으로 나와있는 편이 수리하기도 쉬울 것 같고..

한국이 유별나게 그런게 잘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은 공동구 설치가 잘되어 있다는게 좋죠.

전기 , 가스 , 수도 , 통신시설이 지하에 매립되어 있어서 좋긴하지만 시설 보수하려면 땅을 뜯어야 해서 좀 불편하다는게 ...

전봇대 타면 무섭죠...

지진에 아무래도 민감하다보니
조금 신중한거 아닐까생각해봐요

지진난후 만약 비나 누전 합선등
2차피해가 엄청날거같아요

지중화도 마냥 좋은건 아니지요.
케이블 끊어지면 찾기도 힘들뿐더러 굴착공사 비용도 많이 들어가구요.
깔끔한 외관만 장점이지... 막상 실용적인 면은 더 떨어집니다.

지중화라는게 양날의 검(?)인거 같습니다.

잘못해서 침수라도 일어나면... 전봇대는 누전이 아닌이상에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혹여나 모르니까 조심하는 게 좋긴하죠.) 지중화는 물이 흐르는데 누전이 되어버려서 지표로 전기가 흘러나온다 해버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왕창 다칠 수도 있죠. (물론 이것도 제대로 했다면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지진" 이라고 하는 변수가 클 거 같습니다. 땅 속에서 전선이 끊겼다고 한다면 (물론 섹터라도 지정해 둔 경우에는 곧 이상여부를 찾아내기야 하겠지만) 그것을 복구하는데도 왕창 힘들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