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본 분이 '지금 방에 쓰는 돈이면 더 큰 방을 구할 수 있지 않느냐'하고 말씀하셨는데, 당시엔 그런갑다 했지만 지금은 계속 머리속을 돌고 있어요.

 

뭐 지금 방이 보증금이 없지만 사실 보증금이야 나갈 때 받는다고 치면 뭐 그런갑다 하고..

 

그렇게 해서 이사를 가면 방이 무조건 커지니까 청소하긴 귀찮아지지만 이것저것 놓고 쓰긴 편해지잖아요?

 

그래서 뒤적뒤적거리고 있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 건 안 보이네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1년짜리 계약을 덜컹 지르기는 좀 그렇고..

 

저도 이 동네에서 어리버리 1년을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고 오래 있을 생각도 없는데, 타성에 젖으니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