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요근래엔 별 사용 퍼센트도 줄고 곧있으면 오포인트 중복할인도 끝나긴 해서 도저히 쓸만한 이유를 못찾을거같긴 한데요.


제가 올해 3월 10일에 물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올레에서 팔고있는건데 레이저 블랙위도우 키보드 2013버전을 샀거든요. 뭐 지금사면야 2014버전이 오겠지만.


하여튼, 그건 둘째치고 원래 이걸 선물해줬었는데 돌려 받았습니다.


멍... 근데 usb쪽 접촉불량으로 선을 조금만 만져도 연결이 끊어지는상황.


그래서 웨이코스에 전화하니까 영수증이 있으면 바로 교체해준다고 하니까 그건 안심.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


올레 구입내역을 볼려고 하니... 안나옵니다.


이상하다 내가 다른아이디로 구입했나? 해서 확인했는데 3월 10일에 32000포인트 나간거 확인. 맞습니다.


그래서 114로 해야하나? 했더니 번호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1577-6851 올레 액세서리샵 고객센터로 전화를 합니다.


더럽게 안받습니다. 첫 통화는 그래도 한번 지가 끊어먹고 두번째에서 연결 완료.


물어봤습니다. 아니 올해 3월에 키보드를 구입했는데 왜 홈페이지에서 구매내역을 검색할수가 없느냐?


라고 했더니 3개월 이후엔 확인이 안된답니다. 이게 뭔소리죠? 그래서 구입자명과 


구입했을시 어떤방법으로 구입했는지 물어보고 카드라고 하니까 무슨카드를 썼는지까지 물어봅니다.


아니 시밤 니들 서버에 있을거 아니에요? 하니까 카드결제시니까 이니시스쪽으로 물어봐야한답니다.


...


하여튼 알려줬더니 얼마나 걸릴거같나요? 하니까 40분정도 걸린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 그랬더니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 구입내역이 확인이 안됩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영 >ㅅ<


... 급 빡돔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또 뺑뺑이 돌립니다. 


이것들이 전화걸고 2분 30초쯤이 되면 상담사 연결이 지연되어 계속 기다리실거면 1번을 누르라고 하는게 귀찮음 1번


그리고 총합 통화시간 5분 30초쯤이 되면 상담원 연결이 어려우므로 나중에 다시 전화하라고 지가 끊어버립니다.


이럼 앞에 대기인원 7명 이딴거 상관이 전혀 없잖아요 이자식들아.


한 6번... 그러니까 30분정도 시도하니까 전화를 다시 받았습니다.


그래서 뭐라뭐라 하니까 아까 전화받았던 상담원이 자기랍니다 -_-;


이번엔 메일에 있던 올레 주문번호와 결제 카드번호까지 다 알려줬습니다. 다시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한 오후 5시였는데요. 7시에 영업 끝이라더니만 문자랑 메일 둘다 안옵니다.


다음날인 오늘까지 안옵니다.


빡쳐서 아침에 올레 액세서리샵 인터넷으로 확인해보고 구매영수증좀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 없습니다 =ㅅ=


그래서 다시 전화를 겁니다.


지금 3번째 거는중인데요. 전화받을 생각을 안하네요. 


그리고 4번째인 지금 연결이 되서 하니까...


진짜로 '지금 전산상으론 3개월정도밖에 구매내역이 남질 않습니다'


라고 하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산상으로 3개월밖에 구매내역이 남질 않아서 주문번호를 알려줘도 소용이 없다고...'


하하. 이게 뭐지. 개판이네.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준다고 하는데... 다신 이용 안할겁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