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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으로 공짜로 주는 행사에 돼서 먹어봤네요.


일단 어필한 대로 통새우가 들어간 패티는 맞습니다.


지금 인터넷 평은 롯데리아보다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개인적으론 좀 미묘 하네요.


일단 패티 맛이 간이 잘 안되어있고 소스가 약합니다.소스는 아일랜드 드레싱인데 새우버거패티를 커버를 못하더군요.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솔직히 치즈는 빼는게 나았을 것 같고..


빵은 괜찮고...


공짜로 주니 감사하게 잘 먹었지만 내돈주고 사먹겠냐 하면 롯데리아...쪽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새우버거 먹었는데 새우알레르기가 나지 않았다'라는 인터넷 댓글이 새우전쟁의 발단이 됐는데..


실제로 롯데리아 새우버거패티의 새우 함량은 4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태가 20%정도...


이정도면 사실 여육패티 만드는데 꽤 들어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새우버거 패티 품질 자체가 초기보단 떨어진건 사실이기도 하고..초기엔 새우버거 먹으면 패티에서 새우 칩이 씹혔었는데 요즘은 안씹히죠.



여튼 칵테일새우긴 해도 통새우 들어간게 확실한 어필이 돼서 넷의 대세적 여론은 맥도날드 편이긴 한데..


새우버거만 줄창 먹어온 입장에선 동의하기가 힘들어서..


롯데리아가 워낙 업보가 깊다보니 여론이 별로 안좋긴 하지만서도..


기왕 이렇게 된거 롯데리아도 와일드 쉬림프 말고 일반 새우버거도 새우좀 씹히게좀 만들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