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중에 오드로이드 U3 사서(11월 중순쯤?) 워드 프레스 돌릴 생각에 미리 버박에 우분투 깔고 연습했습니다.

국내엔 오드로이드가 숨을 할딱할딱 하는 수준이라 정보가 거의 없어서 구글 검색을 통해 뒤적뒤적했네요.

원래 구상 : nginx + 마이SQL + PHP + 워드프레스

수준이었는데 인터넷 뒤적뒤적하니 'MySQL보단 마리아DB가 더 좋다 카더라', 'phpMyAdmin 깔면 관리 편하다 카더라' 등에 혹해서 그거 관련해서 찾느라 힘들었네요.

여튼 결론적으론

우분투에 nignx + 마리아DB + PHP + phpMyAdmin + 워드프레스

로 결정했는데...

뭔가 계속 삐끗하는지 phMyAdmin 부터 잘 안되던...

저거 성공하려고 우분투를 깔고 지우고를 9번은 한 것 같습니다(하다가 짜증이 솟구치더니 머리까지 아파서 타이레놀 투혼).

뭐, 결국 성공했고 혹시 몰라 설치법을 따로 적어놨네요.


2.

원래 이번주에 오드로이드 U3를 사려고 했는데 지금 샀다간 이삿짐이 늘어나는 것 밖에 안되기에(담주 이사) 구매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근데 오드로이드는 왜 하드커널 홈페이지 독점 공급인지, 췟...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합니다. '독점 공급'이라기 보단 '독점 판매'가 적당해보이네요. 오픈마켓에서도 팔면 좋을텐데...

더 싸면서 성능도 U3 이상이고 우분투 올라가는 등 서버역할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제품으로 사고 싶기도 하네요.

보니까 CPU 우려먹기하더만...


3.

믹스커피를 다 마셔서 장 보면서 새로 샀는데 밀어내기 제왕 남양의 프렌치카페가 할인행사를 해서 샀습니다.밀어내기고 뭐고 구매자 입장에선 싼게...

그리고 마셨는데... 뭔가 싱거워요.

분명 커피 향은 나는데 마셔보면 설탕물맛만 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 싶었는데 부모님께서도 그렇게 느끼시던...

결국 대장균 회사 동서식품의 맥심(모카골드)을 샀습니다.

맛이 훨씬 좋네요.


4.

금요일이었나 아파트 관리소 측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지하실인지 어딘지를 페인트 칠 하다가 페인트 냄새(?)가 수돗물에 들어가버린...

전 그것도 모르고 냄새가 비교적 심하게 나긴 하는데 걍 소독약(?)이 더 들어갔나 하고 무심하게 넘겼는데 알고보니 페인트냄새(...)

일단 정수기 밸브 잠궈버리고(삼투압 방식이 아닌 중공사막 방식이라) 씻는건 어쩔 수 없지만 마시고, 요리하고 하는데엔 생수를 사서 해결하고 있네요.

방금 방송나오네요.

A, B 저수조 수리도중 B 저수조가 먼저 끝나서 B 저수조에 페인트 칠 하고 그걸 사용했는데 그 페인트 유증기가 B저수조로 들어간 거라고.

그리고 방금 수리중이던 A 저수조가 수리 완료되었으니 7시 즈음엔 B저수조 빼버리고 A저수조로 대체할것이니 그렇게 되면 물 상태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방송나왔네요.

그래도 찝찝해서 마시는 것이나 요리 용도론 못 쓸 것 같아요.


5.

진짜 오랜만에 삼양라면을 샀습니다.

그리고 먹었는데... 어휴 삼양라면 특유의 오래된 기름(혹은 좀 된 소시지?)냄새...

아버지께선 그런덴 둔감하셔서 묵묵히 다 드시고, 전 안되겠다 싶어서 고추장 풀어서 먹고(고추장 넣으니 그나마 낫던), 어머니께선 좀 드시다가 버리셨네요.

그리곤 어머니께선 "다시는 이거 안 산다"고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