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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본사의 타운 홀에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올인원 일체형 PC 중에선 세계 최초로 5120x2880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iMac with Retina 5K display), 터치 ID를 도입하며 두께를 6.1mm까지 줄인 아이패드 에어 2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WWDC에서 발표된 OS X과 iOS 업데이트는 각각 OS X 10.10 요세미티, iOS 8.1으로 정식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를 발표하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평소대로 연말 판매 경쟁을 위한 애플의 신제품이 팀 쿡 CEO를 위주로 한 애플의 중역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스트리밍으로도 중계된 이 행사는 1시간 20분 정도였으며 이 곳에서 iOS 8.1, OS X 10.10 요세미티,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3,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맥 미니 등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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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에 발표돼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의 판매 첫날 영상으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욕 5번가를 비롯한 여러 애플 스토어의 모습 외에도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의 모습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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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CEO는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처음 1달 동안 역대 최고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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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중국 시장에도 출시돼 32개 국가/지역에서 판매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연말까진 판매 지역을 150곳으로 늘릴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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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는 일단 미국에서 시작. 미국의 특정 은행에서 발행하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 카드나 직불 카드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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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를 쓸 수 있는 가게의 수가 9월 발표 당시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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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의 실제 서비스는 10월 20일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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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이 지나고 48%가 iOS 8을 사용 중. iOS 7과 더하면 91%가 최신과 1세대 전의 O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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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단편화를 지적하는 내용. 허나 안드로이드도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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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8에서 처음으로 탑재된 서드파티 자판. 클링온 자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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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S 8에서 포함되지 않은 몇가지 기능이 iOS 8.1에서 구현되며 핸즈 오프, 동기화 등은 OS X 10.10 요세미티의 발매에 맞춰 추가됐습니다. 20일에 발표 예정. 늘 그랬던대로 발표와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근 금융 기관의 영업일에 맞춘 듯 합니다. 업데이트는 무료. 아이폰 4s/아이패드 2/모든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터치 5세대, 애플 TV 2세대부터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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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포토 라이브러리. 요세미티와 iOS 8.1 이후에서 사용 가능한지라 지금까지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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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에서 예고됐던 대로 정식 발표는 2015년. 퍼블릭 베타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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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와 iOS 8의 연계 기능 위주로 시연하는 크레이크 수석 부사장. OS X와 iOS의 6소개는 6월에 개최했던 WWDC의 내용을 복습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의 소개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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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크도 요세미티에 맞춰 새 버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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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는 맥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OS X 10.10 요세미티는 발표 당일에 맥 앱 스토어로 무상 제공되며 업그레이드 대상은 스노우 레오파드, 라이온, 마운틴 라이온, 매버릭입니다. 구형 버전에서도 바로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가능. 코어 2 듀오도 일부 업데이트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의 업데이트. 아이패드에도 터치 ID를 도입

 

이 iOS 8.1이 기본 설치된 것이 바로 이날 발표된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2는 아이패드의 6세대, 아이패드 미니 3는 아이패드 미니의 2세대 제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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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2억 25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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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2의 스펙은 http://gigglehd.com/zbxe/12033988 여기 쓴대로. 가장 큰 건 6.1mm라는 얇은 두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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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를 겹처도 아이패드 1보다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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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갭이 없는 다이렉트 본딩, 반사를 56% 줄인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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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X의 CPU 성능은 아이패드 1에 비해 12배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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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성능은 아이패드 에어보다 2배, 아이패드 1보다 180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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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후면 카메라가 모두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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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2에도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 ID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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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처럼 금색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에선 WiFi와 셀룰러 모델의 가격 차이가 세금 별도 13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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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3는 간단하게 짚고 넘어갔습니다. 스펙은 기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같으며 터치 ID와 골드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핵심 구성은 기존 제품과 같은 A7 프로세서와 M7 모션 코프로세서. 크기도 같습니다. 용량은 16/64/128GB. WiFi와 셀룰러 모델의 가격 차이는 1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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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도 같이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미니 1은 16GB 모델만 나오며,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4세대 아이패드)가 단종, 아이패드 에어가 16/32GB가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미니 2로 이름이 바뀝니다.

 

이러다보니 아이패드 시리즈의 종류가 30개가 되는 셈. 단순하지만 알기 쉬운 라인업을 출시하던 잡스 시절의 애플과 달리, 지금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는 다음주부터 출시 시작.

 

 

5K 패널을 탑재한 고해상도 아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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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요세미티를 기본 설치한 맥으로선 최초의 제품인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iMac with Retina 5K display)야말로 이번 발표의 주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체형 올인원 PC 중에선 세계 최초로 5120x2880 해상도의 5K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에 나온다는 건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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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HD와 4K보다도 넓습니다. 4K(3840x2160) 보다 67% 늘어난 표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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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영상을 편집하는 것도 더욱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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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라데온 R9 M290X를 장착. 비디오 메모리는 2GB. 옵션으로 M295X 4GB로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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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세금 별도 2499달러. 5K 스크린의 경우 델이 울트라샤프 27 울트라 HD 5K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데, 그건 모니터고 이건 일체형 컴퓨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맥이 훨씬 저렴합니다.

 

보다 자세한 스펙은 여기를 보세요. http://gigglehd.com/zbxe/12033994 이로서 맥 프로를 넘어서는 해상도를 아이맥이 갖춘 셈입니다. 현재 맥 프로는 썬더볼트 2, HDMI 1.4a를 영상 출력 포트로 쓰기에 4K@60Hz까지 출력 가능하지만 5K@60Hz는 어렵습니다. 이걸 제대로 출력하려면 디스플레이포트 1.3에 해당하는 대역폭이 필요하지요. 아이맥은 eDP로 내부 접속이 가능하기에 5K 해상도를 구현한 것. 5K 해상도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인터페이스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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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브릿지에 머물렀던 맥 미니도 2년만에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파이어와이어 800이 빠지고 썬더볼트 2 포트가 2개 들어갑니다. 더 자세한 스펙은 http://gigglehd.com/zbxe/12033956 여기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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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나올 예정인 애플 와치부터 아이맥까지.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품이 대거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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