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7F 상단 팬으로 장착해 사용하는 제품은 NOCTUA NF-P14 FLX 

3pin 이라는 점이 불만입니다만,

소음도 거의 없고 그럭 저럭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 제품은 체결 방식이 다소 요상합니다.

연장 핀 같은 것으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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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특한 체결 방식때문에,

팬 클립으로 걸어놓은 정도의 힘으로 고정됩니다.

이제까지 쭉 문제없이 사용해 왔습니다만,

최근 고양이들이 이 팬 그릴 위로 올라가

팬 그릴과 팬까지 통체로 탈거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해서,

교체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유럽 오스트리아 기술의 결정체인 녹투아에서,

독일 게르만 기술의 결정체 브랙 노이즈로 교체하려고 구입했습니다.

4pin PWM 팬으로 상단 2개, 후면 1개 모두 교체해보자고 생각하고 

세개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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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면팬은 120mm 지만 상단팬 크기는 140mm

120mm 제품 세개를 구입해 구입 대실패...


거기다가 어찌된 일인지

집에 녹투아 140mm 팬이 있습니다.

더해서 녹투아 120mm 팬 4개도 덤으로...

대체 언제 구입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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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a3.JPG

 


140mm 팬은 3pin 이라 마음에 꼭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있는 제품 활용 차원에서 장착합니다.


이러한 스토리로,

결국 독일 게르만 기술을 도입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끝..



제 짝 컴퓨터 SSD Ninja x 2 에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 해주려 검색해 보니

마침 나쁘지 않은 제품이 있습니다.


시게이트 600 pro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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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600 / 시게이트 600pro

내부 512 nand 구성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의 크기가 다릅니다.

600 은 32g 가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

600 Pro 는 112g 가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으로 할당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Pro 제품은 내구성에서 더 유리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5만원 초반대,

대원 정품으로 AS 도 어느정도 안심...


Pro 제품은 600 제품을 파는 곳에서 제품 선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구입에 참고 하시길...


이전 퓨추틐님도 사용하셨던 제품이고,

어느정도 할인해서 풀렸던 제품이니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개를 RAID 0 으로 묶어 사용하는 글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용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