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으로 저는 소니 DSLR/DSLT를 좋아 합니다.

가격도 방어가 안되지만 이거야 어차피 살때 저렴하게 사니 문제가 안되니 패스하고 

칼짜이즈? 이것도 이유가 아닙니다. 

딱히 칼짜이즈 렌즈가 좋다 하여도 이걸 구입해서 쓸여력도 없거니와 관리할 자신이 없습니다.

... 그렇다면 왜 좋아하느냐구요? 문제가 하나씩 있는 바디를 생산하고.... 후속기종이 나오면 바디 가격이 정말 눈물을 보일정도로 내려가는 소니지만 처음 dslr 사진을 소니로 시작한점과 익숙함 때문에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

케논이나 니콘도 여럿 학교 에서 사용해 보았지만 (신문부와 방송부 전부를 커버 했으니요... 가끔은 어디로 불려가서 사진도 찍고 했으니 눙물 ㅠㅠ)



역시 소니로 시작해서 그런지 소니의 인터페이스가 잘맞더랍니다... (라는 변명입니다 <- 여기에 대한 테클은 자제 해주세요)





뭐 여튼 철지난 a77를 구입한 이유는 중급기 이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70이면 새제품 구하더라구요 ㅠㅜ) 

이왕 이번에 사는김에 좋은것좀 구입하자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a77 m2 정도를 갈까 햇지만 렌즈를 그럼 번들을 써야 해서 그건좀 아니다 생각해서 a7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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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파는 사진으로 시작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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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기의 상징 상태창! 사실뭐 이거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라이브뷰로 촬영시에 lcd에 다니오니 딱히 볼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나 중급기야를 알려주는 상태창!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중급기 답게 많은 버튼이 있어요  (사실 a500도 이리 많은 버튼이 있었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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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도 많은 버튼이 있어요! 저걸 어찌다 사용할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작 사용하다보면 저걸 다조작 하고 있습니다.

a500과는 다르게 선택 (상하좌우) 버튼이 버튼 형식이 아니라 스틱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촬영하면서 조정하기는 이 스틱이 더 편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어느 모드 에서 뭘 하던 저 MOVIE 버튼만 누르면 바로 동영상 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가끔 사진 촬영하다 잘못눌러서 난감하기는 하지만 사진->동영상 촬영 전환에 있어서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또 전자식 뷰파인더가 a55 때보다 많이 좋아졋습니다.

a55 는 뭔가 이질감이 있어 사용시 불편함이 많았지만 a77같은 경우는 광학식 뷰파인더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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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격이였던것이 af/mf를 버튼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한번 누른다고 완전히 전환 되는것이 아니라 mf사용하다 저버튼을 누루고 있으면 af로 전환이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달 촬영같은 부분에서는 매우 편리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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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조절을 할수 있는 다이얼.. 이부분이야 뭐 타 dlsr도 있으니 그냥 패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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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본MENU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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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HIGH엥글 촬영시 편리한 틸트 액정입니다.

DLSR/T로 셀카도 가능해요! 다만 잦은 셀카 이용시 손에 근육이 생길수 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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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메모리 카드 부분입니다.

a500같은경우는 소니 메모리 스틱과 sd 카드를 2개 꼽을수 있어서 버튼으로 전환이 쉽게 되었고 매우 편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a77은 메모리 스틱을 지원하지 않고 그냥 SD카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한개만 ㅠㅠ 뭐 이건 다소 아쉽다 일뿐이지 단점은 아닙니다.

그래도 메모리 버퍼가 좋은편이라 연속 촬영을 해도 메모리 속도 상관없이 12연사가 가능하다는 점때문만족 합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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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부분에 꾀 많은 구멍들이 있습니다.

리모트 단자라던가 DC 단자 라던가 마이크 단자 라던가 HDMI 단자라던가 USB 단자라던가...

여기서 잘사용 하는 단자는 HDMI 입니다.

제품 찍고 일일이 옮겨 보는게 귀찮을때 그냥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보는 편이라 ...

그리고 가장 사용 안하는게 DC 단자... 이거 가격이 꾀 비싸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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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분위기 있게 찍힌 다이얼들 a500과 크게 달라진점이라면 MV 와 연속촬영 모드 파노라마 모드 3D 사진 촬영 모드가 추가되었다는 점이입니다. 하지만 뭐 이중 그나마 쓰는건 파노라마 모드 정도 이고 나머지는 잘 사용 안합니다.

주로 P 아니면 S 이기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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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FM500H를 사용합니다.

a500과 동일한 배터리로 a500에서 라이브 뷰를 사용 안한다면 1000장까지도 가능한 배터리로 배터리 자체적인 성능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 배터리 자체가 가격이 비싼편이라 눈물 납니다.

소니 비정품 배터리중 대부분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잔량 표시도 그렇고 언제 훅 고장나버릴지 모르고 누액될수도 있기에) 추가 배터리를 구입한다면 약간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a77에서는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라이브뷰 사용시 300~500장 사이까지 사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a77은 전자식 뷰파인더라 라이브뷰를 사용하나 않하나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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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내장플래쉬 입니다.

a500에 비하면 전면쪽으로 더 나오기는 합니다만...

이걸 사용한적이 없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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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와 한컷 ...

개인적으로 정말 잘구입한 셋트 인것 같습니다.

뭐 누가 뭐라하던 제가 만족하면 되기 때문에^^

조만간 어디 바람도 쐴겸 출사라도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