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온 지포스 GTX 980과 GTX 970을 보고 있으니 드는 생각입니다.

 

성능은 한 10% 대 상승에 그쳤지만 전력 삭감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반응이 좋데요.

 

근데 이게 지포스에서 처음 보는 현상은 아니고.. CPU가 최근 몇년 사이에 계속 이러지 않았던가요?

 

인텔은 샌디브릿지가 출시된 이후 CPU 성능이 꾸준히 늘긴 했지만 '극적으로' 늘진 않았고. 인텔도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과 저전력에 몰두했고.

 

AMD의 CPU와 APU는- 어 그냥 아무 말도 안할래요. 갑자기 하기 싫어지네요.

 

인텔이 아무리 공정괴물이라 해도 최근에 스케일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AMD는 말할 것도 없고.

 

같은 것이 GPU에서도 보이고 있지 않나 싶네요. 28nm 공정이 벌써 얼마나 재탕중인건가...

 

어느 식으로든 '새로움'은 선보여야 하니 소비자들이야 신제품을 기대하게 되지만, 예전만큼의 참신함은 없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