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팅하다보니까 수험생분들 수시철이신가보네요
작년 이맘때 생각하면 참....

전 정시충이라 내신도 버렸는데 수시따위! 를 외치며 단 한곳도 안넣는 패기를 부렸었더랬죠

친구들은 학교에 벽돌 하나 기증하는 셈 치고 넣는다 등등 많았는데 말이에요 ㅠㅠ

수시 요맘때쯤이 수험생에겐 참 복잡미묘한 상황이지요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해봤자 안오를거같고... 이미 9월 모의고사는 지나갔고... 안하자니 친구들은 다 하는거같아서 앉아는 있는 그런 시기라고들 하더라구요
(전 수능 원서 접수 직전에 유형을 바꿨던터라 벼락치기에 급급했었지만요)

뭐 수험생때 언제가 안중요하다만은 전 지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수시도 넣었겠다 이미 한곳은 합격한듯한 기분도 들고 말이에요 ㅠㅠ

전 좀 덜했지만 주변 친구들이 많이 그렇더라구요

아무튼 수험생분들 화이팅하세요!
지금 이 시기 잘 넘기면 원하는 결과 얻으실거에요


...쓰고나니 왜 이 글을 쓰게됐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궁시렁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