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A가 디스플레이포트 1.3 규격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1.2는 5.4Gbps x4레인으로 21.6Gbps의 대역이 나왔으나, 1.3은 8.1Gbps x4 레인으로 32.4Gbps가 됐습니다.

 

이 경우 5K(5120x2880) 해상도 디스플레이 1개나 4K(3840x2160) 해상도 디스플레이 2개를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

 

오버헤드를 고려해서 비압축 영상 처리 속도는 25.92Gbps가 됩니다.

 

또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해 USB 인터페이스를 활성화하는 도크포트도 이 규격에 포함되며, 여기선 60Hz/24비트 컬러 4K 스크린을 2레인 전송하고 나머지에 USB 3.0을 할당하는 방법을 예로 들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기존대로 미니 d-sub 15핀, DVI, HDMI 변환을 지원하며 HDCP 2.2와 CEC를 포함한 HDMI 2.0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4K 저작권 보호 기술, 앞으로 8K x 4K에서 쓸 것으로 예상되는 4:2:0 신호 방식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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