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 이어서 밀린 해설 두번째를 이어갑니다. 23/24주차입니다.

이번 주차 유튜브 링크

원더코어-숍저팬 홈쇼핑

- 눕기만 하면서 복근운동-원더코어~

저거, 한국에선 '숀 리의 원더코어' 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제품인데 거기서는 저렇게 팔리는가봅니다. 여러 상황에서 저렇게 복근운동이 된답니다. 신기해요. 캠페인 기간동안 세별 37980엔을 세별 17100엔으로 할인판매한답니다.

 

HAL 14년 2기 신입생모집

- 미래를 이끄는 용기, 취직이라면 역시 HAL!

지난번 1기 신입생모집 때의 '세라복 변신미소녀' 에 이어서 이번에도 귀염성 넘치는 캐러 등장입니다. 학생 작품인가봐요. 이번에도 역시 저 캐러의 MMD(미쿠미쿠댄스) 데이터를 무상배포한답니다.

 

스파이럴 골드 앤 레드-아사히음료

-엣지있는 그레이프 탄산!

...아무리 엣지가 있다지만 한 모금에 저렇게 돌변이랍니까...

 

아이스노미(아이스의 열매)-그리코

-코이~노~(진한~거~)

지난번에 '미' 가 가득했던 그 CM의 속편 격인데 현지에서는 저게 좀 비호감이랍니다. '카와이' 를 지향하던 예전의 파뮤파뮤 같지가 않더라는 거죠.

 

2014 브라질월드컵-코카콜라

....망했죠? 한,일 동반으로.

 

익스피리아 2 시리즈-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익스피리아 2 시리즈의 연이은 등장입니다. 익스피리아 에이스 2, Z2, 그리고 Z2 타블렛까지. 5.2인치 대화면에 Exmor Rs 센서 채용으로 4K 비디오 대응,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도입, 2070만 화소 카메라에 사이버샷 엔진까지. 독기 품은 쏘니가 이 정도까지 왔습니다.

 

사립에비스중학 새 싱글 '버터플라이 이펙트'-DefStar Records

사립에비스중학. 얘들은 뭔가 좀 어려보이는 걸 매력으로 내세우는 애들입니다만 얘들한테 짙은 눈화장은 어딘지 부조화이긴 해요. 꼭 유치원 같은 데서 '재롱잔치' 때 엄마 화장품 바르고 나온 애들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뭐, 어쨌든 나비 날개를 달고 나온 애들이 예쁘긴 하네요.

 

노도고시나마-기린맥주

- 여름은 더워도 집 안은 차갑습니다(좋은 의미로). 마눌님이 설녀(유키온나) 거든요. 오히려 웰컴. 여름입니다, 오츠카레 사마~

일본어의 독특한 유음을 이용한 말장난을 잘 이해하셔야 이게 뭔지 아실 겁니다. 뭐, 어쨌든 여름철이니까 노도고시 아이스래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실시중-au by KDDI

-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 서로 다른 전파를 하나로 묶어서 속도가 두 배!

-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이네요.

- 기억하기 어렵다구요?

- 그럼 노래라도 불러 볼까요? 캐리쨩처럼요. 이름도 비슷하니까요.

-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캐리 파뮤파뮤... 어, 비슷한데요?

'육덕진' 캐리쨩의 등장입니다. 우리가 '광대역 LTE-A' 라고 광고하고 있는 걸 얘들은 또 이렇게 표현하네요. 하지만 리액션은...

- 생각한 만큼 재미있진 않네요.

au의 CM 멤버에 '열정인' 슈조 형님 신등장입니다. 새로운 전개가 예상되네요.

 

큐레이션 매거진 안테나

- 확인해 보자. 그 때 처음 느낀 그 느낌과 맞춰보는 거야.

내용은 스킵하더라도 저렇게 진지한 로라 양의 모습만으로도 이 CM의 가치는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하루야채 하나OK-가고메

-독신생활, 그것은 자유, 불규칙. 야채로 그대의 몸에 사죄하라! 전력으로 아채를 먹어라!

음....하루 한 팩씩....마시면 뭐가 달라질까요? 매일 아채를 먹어서 좋은 건 그 안에 들어있는 불용성 섬유질일 텐데요...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Cygames

- 나...강해질 테니까...넣어 줘!

게임 환경의 변화는 저런 국민 게임들조차 스맛폰 속에 넣어버렸습니다. 이제 줄 서서 타이틀 구입하던 건 옛날 얘기가 돼 버렸어요.

 

아이패드에어 여행작가 셰리 킹 편-애플

찾고, 말하고, 찍고, 얘기하고, 남기고.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스마트폰으로는 부족하고, 노트북으로는 너무 클 것 같은 이 순간에 왜 타블렛PC라는 게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 랄까요.

 

나루토 시노비컬렉션-GREE

음....한국에 들어오면 어떨까요? 초딩이들한테 인기 있을까요?

 

나나이로워터-아사히음료

-상사나 나한테만 화를 내.

-괜찮은 거 아냐?

-화 낸다는 건 그만큼 관심받고 있다는 거잖아.

- 그런 것두 여태 몰랐던겨?

.....

-좀 묵그래이.

분명히 생긴 건 물인데 다양한 소재를 넣었답니다. 그래서 '나나이로(일곱빛깔' 워터래요.

 

립톤 POP WORKERS-모리나가유업

오피스, 책상, 그리고 종이팩. 이게 색다른 팝아트의 소재가 될 수도 있네요. 영상구성이 단순한 CM이 아닌 잘 짜여진 비디오아트 같습니다.

 

야키소바 UFO-닛신식품

교실 안에는 '약육강식'. 여기는 동물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저 남학생 표범은 여학생 톰슨가젤이 아닌 그녀의 야키소바를 노리고 있네요. 하지만 리액션은...

'니가 사다먹어'

...뭐 그런 겁니다. 항상 사냥에 성공하는 건 아니지요.

 

아이스 '소우(한국명 '와')-롯데

- 조금만 참으셔! 조금만 더 참으셔! 그러면 저 벽에서 '소우' 가 나타날거야. 조금만 더 참으면 더 맛있어질 테니까!'

하지만 목욕 후에는 역시 병우유 아닐까요.

 

충전식 예초기-마키타

-나의 기술이다. 이것이 일본의 풀베기다!

무사 선생이 이제는 고글 쓰고 예초기를 돌립니다. 배부식 전원으로 동작하는 리튬이온 예초기인가봐요.

등짐배터리 덕분에 엔진 예초기만큼 강하고 또 오래 쓴답니다. 한국엔...안 들어오겠죠 아마?

 

두번째 끝. 세번째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