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한사람이 정신 질환을 앓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건 없는게, 정실 질환이 백치라는 소리는 아니거든요. 정신 분열증, 우울증 외에도 정신질환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중국의 유명한 사진가인 吕楠이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 중국의 여러 정신병원에서 찍은 사진 모음, '잊혀진 사람들: 중국 정신병자들의 생존 상황'에서 간추린 것입니다.

 

사실 이 사진 작업은 '길 위에서: 중국의 천주교'와 '사계절: 시좡 농부의 일상 생활'를 포함하는 3부작 중 1부에 해당하는데, 이들 작업을 하는 데 1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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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쓰촨의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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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흑룡강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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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귀저우 정신병원. 운동장이 없어서 대낮에는 사람들이 저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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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텐진의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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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흑룡강의 정신병원. 머리에 올려둔 베게는 포커의 벌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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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의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나무에 묶어놨습니다. 그때 폭설이 내린지라 동상으로 손발이 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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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쓰촨에서. 22세의 정신병자는 그 마을의 유일한 대학생이었는데 겨울방학 때 발병했습니다. 아버지를 다치게 하고 어머니를 죽이려 하자 저렇게 돌로 된 굴에 감춰놨다네요. 85세 된 할머니가 매일 밥을 갖다줍니다. 왼쪽에 손이 나온 게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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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흑룡강의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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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1989년 흑룡강의 정신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