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pc.watch.impress.co.jp/docs/colum...6185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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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덴버와 AMD의 시애틀이 등장하는 Hot Chips 컨퍼런스
반도체 칩 관련 학회인 Hot Chips 26(A Symposium on High Performance Chips)가 8월 10~12일까지 미국 쿠퍼티노에서 열렸습니다. 새로운 칩이나 신기술 발표 장소로 정착한 Hot Chips는 올해에도 여러 발표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NVIDIA의 고성능 ARM 코어 덴버와 AMD의 서버용 ARM SoC인 시애틀의 개요가 공개됐습니다.
NVIDIA의 64비트 CPU 코어 덴버는 NVIDIA가 ARM에서 아키텍처 라이센스를 취득해 자체 개발한 고성능 CPU 코어로서 최대 7-way의 명령 다중성을 달성하는 슈퍼 스칼라 CPU입니다. 64비트 버전의 테그라 K1에 듀얼 코어로 탑재되며 고성능 컴퓨팅(HPC)용 고성능 GPU에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Hot Chips에서는 덴버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개요 등이 밝혀졌습니다. NVIDIA는 이 밖에도 32비트 버전의 기존 테그라 K1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CES에서 NVIDIA가 공개한 덴버 버전의 테그라 K1
시애틀은 AMD의 첫번째 ARM 코어 칩입니다. ARM에서 IP 라이선스를 받은 64비트 코어 Cortex-A57을 최대 8개 탑재합니다. AMD는 앞으로 ARM과 x86/x64의 두가지 코어를 여러 시장에 같이 출시할 것이며, 그러한 AMD ARM 전략의 첫걸음이 되는 시애틀의 아키텍처 개요가 Hot Chips에서 밝혀집니다. AMD는 시애틀의 발표 외에도 카베리의 헤테로지니어스 컴퓨팅 접근에 대해서도 발표를 합니다.
기조 강연에는 ARM과 퀄컴이 등장했습니다. ARM은 자사의 기술 부분을 담당하는 Mike Muller(Chief Technology Officer, ARM)가 등장해 현재 프로세서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전력을 주제로 연설을 합니다. 한편 퀄컴은 중요 전략으로 삼은 IoT(The Internet of Things)에 대해 연설합니다.
트랜스메타의 Ditzel이 재등장
Dave Ditzel은 일세를 풍미한 CPU 제조 업체 트랜스메타(Transmeta)의 창업자이자 CEO였던 사람입니다. 이후 인텔로 이적한 후에도 Hot Chips의 강연을 듣기 위해 거의 매년 참가했지만 올해엔 강연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실리콘 다이 적층 기술을 지닌 ThruChip의 CEO로서 말이지요. ThruChip은 게이오 대학의 구로타 타다히로가 CTO로 참여한 스타트 업입니다. 구로다는 몇년 전에 ISSCC(IEEE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적층한 다이 사이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ThruChip는 이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2010년 ISSCC에서 구로다 연구팀이 발표한 128층 낸드 칩
2010년의 ISSCC에서 구로다 연구팀이 발표한 적층 칩의 통신용 코일
고성능 CPU 분야에서는 일본 NEC가 새로운 벡터 프로세서인 SX-ACE Processor를 발표했으며, 후지쯔도 HPC용 SPARC64 XIfx에 대해 강연합니다. 오라클은 Sun Microsystems계열의 매니코어 CPU의 신제품인 SPARC M7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텔 ISSCC 2014에서 기술 개요를 밝힌 최신 서버 CPU 아이비브릿지-E의 기반인 아이비타운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아이비타운의 파생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발표
재밌는 건 마이크로소프트가 FPGA 코너에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직접 개발한 FPGA 통합 서버 보드 솔루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에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도 독자 개발한 데이터 센터용 SSD에 대해서 강연한 바 있습니다. 대형 데이터 센터가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지금의 흐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FPGA에서는 쌍벽을 이루는 Altera와 Xilinx도 각각 20nm 제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어, FPGA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Hot Chips에서는 하드웨어 실장 가속 칩의 발표도 두드러졌습니다. 레이 트레이싱 하드웨어 가속기의 스타트업 회사인 Siliconarts와 컴퓨터 비전의 Movidius가 저마다 발표를 합니다.
프로세서 외에 다른 분야를 보면 SK 하이닉스가 고성능을 위해 개발한 TSV(Through Silicon Via) 적층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의 개요를 발표합니다. HBM은 최근 다른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던 싱글 뱅크 전환 등의 높은 성능이나 전력 절약 기능에 대해 설명합니다.
튜토리얼은 보안과 IoT
Hot Chips의 첫날은 튜토리얼 데이로서 화제가 되는 기술에 초점을 둔 강연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하드웨어 보안과 IoT(The Internet of Things)가 주제입니다. 보안에는 ARM과 AMD, 인텔이 등장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의 개요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IoT 튜토리얼에서는 전력 절약과 커뮤니케이션의 2가지 주제를 이야기하며 ARM,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등장합니다. ARM과 퀄컴은 기조 강연도 하고 튜토리얼도 하는 것이지요. 현재 칩 기술의 초점이 이러한 저전력 코어에 맞춰져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Hot Chips 회장은 작년까지 스탠포드 대학 강당에서 열렸으나 올해엔
http://pc.watch.impress.co.jp/docs/column/kaigai/20140813_662027.html
동적 최적화를 하는 덴버 마이크로 아키텍처
ARM 아키텍처에서 인텔의 PCU용 CPU인 하스웰 급의 성능을 달성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사용량을 낮춘다. 이것이 NVIDIA의 64비트 ARM 코어인 덴버의 컨셉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고성능과 저전력을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NVIDIA는 미국 쿠퍼티노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