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가 사라져서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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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베이트레일과의 비교가 왜 나오는지 어리둥절합니다. 리테일에선 베이트레일과 취향과 용도에 따라 좋은 경쟁이 될수 있다지만, 루온느님이 말씀하신 용도를 고려하면 여러면에서 인텔 라인업에 경쟁이 안돼죠. 아두이노부터 태블릿까지 라인업이 굉장히 촘촘합니다.

대량 납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성능의 내장그래픽으로 게임이 원활한것도 아니고, 베이트레일보다 성능은 경쟁할만하나 하나 아주 저전력인 것도 아니고, 아주 싼 것도 아니고, 체리트레일이나 브라스웰 처럼 앞을 두고 볼것도 아니고 푸마가 약속한 발매일에서 한참 지난데다가 그냥 AMD스러운 포지션에서 그냥저냥한 2% 부족한 제품이 카비니 입니다.
거기에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위의 이유들은 둘째치더라도 재가 기업 구매담당자라면 AMD제품은 절대 안삽니다.

http://gigglehd.com/zbxe/newsreport/11346323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도 이정도 인식인데 다른데서는 오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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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길게 써주셨는데 쌩초보도 아니고 저한테는 말 안하셔도 됩니다. 당연히 물론 알고 있습니다.

포지션이 아무리 다르다 한들 카비니 쿼드코어가 왜 하스웰 셀러론에 비교가 안될까요. 가격과 성능, 전력대성능비, 뭘 비교해도 하스웰 셀러론보다 나을게 없는데요.

기업시장에서 뭘하던 현실적인 소비여건인 홈서버, HTPC에 하스웰 셀러론이 카비니에 밀릴 이유가 있나요? 아무리 길게 좋은 말 써봤자 구매가치가 없는건 여전합니다. 소수의 AMD팬보이라면 사겠지만요. 그렇다고 기업시장에서 카비니를 클라우드 서버 개념으로 도입한다? 인텔도 ARM과 그쪽 바닥에서 힙겹게 싸우고 있는데 무슨 택도 없는..

거기에 기술지원 봅시다. AMD코리아에게 뭘 바라십니까. 카베리 관련해서 직접 전화하고 이메일까지 보냈는데 한국측에선 암것도 모르고 미국 AMD서포트에게 문의하니 카베리 원래 그런거니 써라라는 답변을 받는게 기술지원인가요. 개인에게도 이정도 수준의 기술지원인데 기업수준의 수준 높은 기술지원을 받는다?

반면 인텔은 메일 보내면 칼같이 아주 상세하게 안물어본것까지 답변해주면서 가이드라인 까지 제시해줍니다.

개인한테 기술지원을 제대로 못한다고 해서 기업 시장에서도 기술지원을 제대로 못하는 건 아니죠.

오히려 기업 시장이 규모가 더 크니까 돈 얼마 안되는 개인을 포기하고 기업 쪽에 기술 지원을 쏟아 붓는 게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