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음 오랜만에 올려보는 오늘의 이야기에요.
쓸데없는글이지만 다들 봐주실거라 생각되니까 넘어가도록 하죠 >ㅅ</
언제나 출발점은 여기.
역은 드럽게 크게 지어놔서 지하철 타기 참 힘들어졌어요 ㅠㅜ...
음!
오늘의 원 목적지는 여기.
왜왔을까요?
여기에 무서운분이 서식하고 계신데 그분에게 물건을 사러 왔으여 =ㅅ=
하지만 그분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댔다간 카메라가 박살날까봐 찍지도 못했어요 흐에에... (?)
그리고 이왕 서울 나온김에 카메라 청소하러 남대문까지 왔는데...
영등포에서 남대문까지 503번 버스가 한번에 간다길래 탔다가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큰낭패를 봤지요.
아놔 -_-!
지하철이면 30분이면 가겠구만!
하여튼 카메라가 깨끗해졌어요.
남대문센터에서 시청역가는길.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 더워 죽을거같아 그냥 빨랑 지하철 타고 집에 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음? 오늘따라 왜이리 맑은거죠?
구름도 이쁘게 지나가네.
어머 이건 찍어야해!
원래 6번출구로 들어갈라고 했는데 그냥 시청쪽으로 건넜습니다.
아따 꽤 괜찮게 나오데요 =ㅅ=
역시 날씨가 사진의 절반인거같아요.
시청앞 호텔.
음 서울시청앞에 분수가 있단건 알고있었는데 안나오고 있다가 갑자기 뭔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부와아앜!
아고 시원해라 =ㅅ=
애들 찍는건 초상권문제로 패스.
뭔가 다른사람들이 수상한 캠코더까지 동원해서 애들을 찍고 있어요.
그리고 어떤 카메라 드신분은 저에게 XXX님 맞으세요? 하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이름을 대요
흐에에... 아무래도 뭔가 다른곳에서 촬영을 온거같았어요.
크하 =ㅅ=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음... 꽃을 찍으면 뭔가 정화가 되는 느낌인거같긴 한데 제 공돌공돌한 딱딱한 스타일에는 잘 안맞는건가...
잘 나온건가요?
이게 뭔꽃이더라... (긁적)
꽃사진중에선 얘가 가장 느낌있게 잘나온거같아요.
그런데... 이것도 이름이 뭐더라... (긁적)
망작만 찍는 진사 사진을 보는 독자들에게 정말 미안하드아↗!!!
이것도... 모르겠네 (긁적)
얜 알겠네요. 소나무! (?!)
음... 참 묘한느낌이에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한 20분동안 땡볕에서 서있었던 터라 역으로 들어갑니다. 으으.
오늘 구매한 수상한 물건.
무려 007가방에 넣어 주시던데 ㅎㄷㄷ
코리아나 호텔이 뭔가 디자인이 바뀐거같은데 잘못본건가 싶기도 하고요... =ㅅ=;
내려가서...
집으로 갑니다.
... AH... 왜 난 집에 갈수가 엄서!
물론 다음열차가 의정부행이긴 했지만 10분 넘게 기다린건 안자랑.
하여튼 저 수상한 물건은 좀 이따가 리뷰게시판에 올릴거에요.
뭐 먼저 소감은... 더럽게 시끄럽네요. 근데 손맛이 너무 찰져서 내칠수가 없겠네요 이거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