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던에 가서 중고 부품들을 넘기고 주문한 부품들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5시간동안 낑낑대며 - 주로 스토리지 선정리 때문에. 6개를 설치할 공간은 있는데 선정리는 다른 이야기더군요.

설치했고, 오늘 윈도우 설치해서 월탱을 돌려봤습니다.



핑 100ms 내외… 괜찮아요. 북미 베타 시절엔 핑 200대에서도 탑건 따고 잘 놀았는데.



문제는 책상이 제 생각과는 딴판이더군요.

|모니터                                |

|      데탑  노트북                  |

|            키마스     (오만잡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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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이런 배치인데 SG09가 생각보다 길더군요. 때문에 키마스 앞에 손목 받칠데가 없고, 이런 배치다보니 스피커 놓기도 마땅치 않고…



성능이야 만족스럽게 나오지만 환경이 이래서야…



…아 그냥 환불하고 상점 열고 해버릴까.


일단 책상 정리하고 재배치 해보고도 맘에 안들면 진짜 처분을 고려해야겠습니다. 주로 케이스 - 쿨러 완장 - 하고 반본체.


ps. 덕분에 새 컴으로 하려던 월탱 남은 플미 7시간도 거실컴으로 하는 중…


ps2. Q33으로 갔으면 조금 나았겠지만 그러면 760을 써야했을테니… 암빠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