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NG

 

피아톤에서 코엑스 악세사리, 주변기기 전시회 초대권을 줘서(그것도 혼자가는데... 무제한 인원수용을...)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어요


형도 갈려고 했지만 정작 서울 지하철의 미로를 뚫지 못하기에 저 혼자 가게 되었네요(...)



dd.PNG

 


어떤 헤드폰을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서울은 비가 온다기에 그냥 피아톤 MS500만 가져가기로 했어요 (잠잘땐 모멘텀이 딱 좋은데...)



bb.PNG

 

여천역에서 볼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 왠 청개구리가 있어서 놀랬는데 뒷사람분도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손씻고 그냥 가셨어요


절대 당황하지 않아요 (놀랬다며) 역이 논받 근처인대다 자연은 언제나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의자 밑에 뱀이 있지 않나 확인하는 1인)



cc.PNG

 

최근 여천역가는 사진에 오른쪽 긴 자동차 도로에 뱀들이 일광욕을 즐긴다고 하기에 주의하라는 어머님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다행이도 새벽 차타고 와서 피했지만


YY.PNG

 

KTX에 의자 밑에 콘서트가 있더군요 그것도 모든 자리에!


이럴 줄 알았으면 충전기도 가져올걸 그랬어요 (...)



WW.PNG


도착한 용산역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릴거라고 했는데... 쨍쨍한 구름낀 날씨


막상 집에 가는 순간까지도 비는 안오네요 (가져온 블런트 우산이 뻘줌해졋어요)



복잡한 서울 미로 같은 지하철을 뚫고 드디어...

 

ee.PNG


코엑스에 도착했어요 여수 촌놈인 저로선 가장 놀랬던 거대한 빌딩 (...)



 gg.PNG

 

가는 방향을 몰라 사람들 뒤따라가는 중 (...)


hh.PNG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3층 코엑스 전시장에 도착했어요 등록카드를 작성하는걸 모르고 있었던 바보 약장수는 (...)


부랴부랴 작성했어요 (초대권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었나...)



 

BB.JPG


가장 청음해보고 싶었던 피아톤 MS430을 청음했어요 집에 피아톤 MS530이 있었지만 저와 음 성향이 안맞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ZZ.JPG


대략 MS400에 근접한 음이 아닐까 했는데 이건 완전 피아톤 MS500과 동일한 음색이더군요


한참 감상했는데 확실히 성능이 좋았어요 MS500의 공간감과 디테일이 낮은 정도?


제가 사용했었던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와 소니 R10RC보다 성능이 확실히 좋더군요


다만 두번째로 청음하고 싶었던 MS200은 없어서... (자료를 못 완성하네...)



주변에 중소기업쪽으로 가봤었는데


ii.PNG

 

진동 스피커 (...;) 스피커가 진동이 나서 신기했어요



jj.PNG

 

중소기업에서 만든 이어폰 3가지 모델로 저음형 고음형 V자형으로 팔고 있던대 음질은 제가 청음할땐 탁했어요 저음이 타격감 있고 풍부하게


때려서 이건 좋긴 하지만 고음은 너무 많이 아쉬웠어요 고음형이 탁하긴 해도 저음의 양이 약간 적어서 괜찮았어요


V자형 청음 제품은 왼쪽으로 벨런스 불량이 있더군요 (왜 아무로 모른거야...) 걸려 있는걸 청음하세요



이것뿐만 아니라 나무로 된 LSTN Cherry Wood Fillmores 헤드폰 제품쪽에서도  온이어 타입(하우징이 동그란) 제품도 오른쪽으로 벨런스가 틀어졌더군요


이런 불량을 청음하라니... (그런대 왜 많은 분들이 이걸 청음해도 모르고 가시지...)


LSTN Ebony Wood Troubadours 헤드폰은 분리도가 좋지 않고 어두운 음색이지만 나무하우징을 사용해서 인지


음이 따듯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청음해보고 싶을 정도로 훈훈한 음색을 들려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음색자체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입하고 싶었던 헤드폰



pp.PNG


일베에서 유명했던 픽스 하이파이 이어폰 처음 볼때부터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편견을 버리고 청음해보았어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구라음질 (...)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탁한 음질 (...)


비꼬듯 적었지만 10만원 주기 아까운 이어폰이에요 현장 판매가가 딱 맞는듯...


밸런스가 잡혀있긴한데 이게 정말 벨런스 아마추어 드라이버 사용했나 할정도로 소리가 어둡고 탁했어요 (...)


분리도도 좋지 않던대...

 



kk.PNG

 

흔들려서 제대로 못찍었지만 청음해본 것중 커스텀 이어폰이에요 청음용은 착용감이 좋지 않았지만


앞에 중소기업 제품들이 성능이 별로인 저가 제품들이라 이게 커스텀 제품인지 멋 모르고 감상했을때 꽤 놀랬어요


음질이 너무 좋아서 분리도도 좋고 상당히 깔끔하고 완전 전문가용이란 느낌 소리도 사용자가 튜닝이 가능하다고 하는대...


당연히 커스텀 이어폰이라 귓본 따고 만드는 것이기에 가격은 100만원 넘을 것 같아요 (묻지 않았지만...)


한숨만 쉬고 돌아갔던 제품 (이런거에 빠지면 곤란해...)




mm.PNG

 

D.S.T 코리아를 발견 했어요 이건 대박인듯 하이파이맨 제품인 진공관 앰프 실물을 볼수 있었지요


하이파이맨 헤드폰 실물은 RE400 제품빼곤 청음이 불가능했었는데 (케이블 다 뽑아버리셨...)


어둡지만 차분한 음색을 들려줘어요 다만 헤드폰 앰프를 사용해서 제성능 못내고 들은게 너무 아쉽네요



nn.PNG

 

그리고 옆에는 전설의 그라도 시리즈... MS시리즈도 있었어요 케이블이 너무 두꺼워서 당황했지만


청음하는 순간 정말 대단했어요 직결해도 될만큼 그럭저럭 잘 울려줬는데


소리가 상당히 착색되어서 강조된 음을 내주지만 깔끔하고 명로한 고음과 엄청난 분리도 그리고 타격감


착색된 음도 이렇게 엄청난 소리를 들려줄 수 있구나 했었어요 다행히도 325와 RS2가 현장판매 안하는거라


지름을 막아줬어요 (카드 꺼낼뻔했....)


튜닝한 MS제품도 괜찮았어요 공격적인 S성향을 가진 그라도를 그나마 약간이라도 차분한 음으로 튜닝했더군요


정말 그라도가 왜 대단한지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곳 청음장에서의 청음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저에 눈쌀을 삐뿌리게 만들었어요


그라도 케이블을 바닥으로 던지거나 플러그를 바닥으로 굴리는등... 청음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 좋게 올려두면 되는걸


자기가 아니라고 막 다루는 모습은 너무 보기 안좋았네요 다른 쪽 청음하는 곳에서도 청음후 케이블 정리도 안하고 그냥 던저두고 가기도...



qq.PNG

 

휴대폰을 고문하는(!?) 어느 중소기업 제품 사실 방수케이스에 성능을 보여주는거에요


ll.png

 

예쁜 레코 케이스 뒷면을 올려 새울수도 있어요! (누어서 스마트폰 감상)


rr.PNG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것도 신기했어요 사진 범위를 더 늘려준다고 하네요


소니나 삼성 같은 대기업들의 참석을 하지 않아 (하긴 회장 분위기도 다 중소기업)


기대했던 MDR-1RBT나 레벨오버 헤드폰을 청음해보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이어폰이 많았지만 성능이 그렇게 만족스러운건 없었어요


그분들도 많이 연구하고 고생해서 만드셨을텐데... 그것보다도


더 가장 안타깝다고 느끼는건 강한자가 아닌 오래버티는 자가 강하다는 느낌이 강해서 이들 회사들이 얼마나 버틸까 하는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더 들었네요




약장수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