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천을 타고 가면서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는데, 옆에 왠 까맣고 빨간 기차가 스윽 지나가네요.

 

뭐지 저 생전 처음보는 기차는. 하고 보니까 itx 새마을이라고 써졌습니다.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까 기존 새마을을 대체할 열차라고 하네요.

 

색상 때문인진 몰라도, 겉모습만 보면 지금 타고 있는 산천보다 더 멋있는 것 같은데.

 

실내 모습도 ktx에 비해서 크게 떨어져 보이진 않군요.

 

...하지만 파격할인 ktx 아니면 무궁화만 골라 타는 제가, 저 맛있게 생긴 기차를 탈 일은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