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백신 이야기가 나와서 '난 그 동안 몇 종류의 백신을 썼었나?'생각하게 되었네요.

뭘 썼었나 하면


1. 노턴

삼성 센스q10플러스 사면서 번들로 딸려온 녀석이 첫 만남이었네요.

1년단위 만기였는데 만기 전에 백신 재설치하면 초기화 되어서 그걸로 연명.

성능은 괜찮았네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요앞번엔 동생 놋북에 딸려온 노턴백신이 만료되었었네요. Q10플러스 번들보단 사용시 묵직함이 느껴졌어요. 여튼 기한만료로 삭제, v3라이트 설치.


2. V3 계열

진짜 오랫동안 봤었습니다.

98포맷디스크에 넣기도 했었고(그때 생각하면 포맷할거 왜 검사를...) v3라이트 초기부터 써왔었으니까요.

중간에 다른 백신도 썼었다가 다시 v3썼다가 지금은 동생컴 빼곤 안써요.

동생컴에 이걸 깐 이유가 절 귀찮게 할 일 없어서(아무래도 국내 인터넷 상황에 맞게 나오니).

자가보호기능 있음에도 몇번 털린적이 있어서(v3도 같이 탈탈) 왠만하면 안쓰려고요. 가족컴엔 다른게 깔려있긴 한데 나이 들어서 분가하게되면 다시 v3 깔지도요...

여튼 무념무상으로 쓰기엔 나쁘지 않던..


3. TBAV

PC진단문제해결무작정따라하기 책의 cd에 있길래 깔아본 녀석.

잠깐 쓰다가 이 당시엔 외산, 국산 백신간 사용환경에 따른 db가 꽤 달라 외산백신으론 국내 악성코드에 약하단 소리를 주워 들어서(...) 지우고 v3로...


4. 알약

V3쓰다가 알약 나왔을때 바로 갈아탔다가 셀프킬 사건으로 버렸네요.

그때 때마침 네이버 pc그린 나와서요.


5. 네이버백신(pc그린)

알약에서 갈아탔지요.

카스퍼스키엔진/하우리 엔진 선택탑재로 인기 있었던.

그러다 엔진이 바뀌면서 다시 v3로 전향.


6. 타이태니엄

현재 이거 씁니다.

가족컴엔 슬리피늄님이 나눔해주신거, 제 컴엔 싶휴 사면서 딸려온거.

평소 UAC꺼놓고 쓰는데 악성코드 비슷한거 잡을때마다 UAC 도로 켜놔서 귀찮은거 빼곤 맘에 듭니다.

감염파일 역추적기능도 있고 말이죠.


7. 어베스트

온라인 쇼핑 등 금융결재시 액티브x때매 블스 뜬 경험 있는지라 이런건 가상머신에서 쓰는데 거기 윈도에 어베스트 깔려있네요.

그냥 무난무난...

아, 윈8에 ie(버전 까먹음)에서 충돌 비슷한 버그 있더군요. 동생놋북에 깔면서 찾았네요. 네이버 검색시 검색화면 전환이 안되고 브라우저 로딩이 안되던데 어베스트 설정에서 웹브라우징 검색 단계를 낮추니 해결. 근데 동생이 이 백신 맘에 안들어해서 v3로...

참고로 제폰과 부모님 폰에 이 녀석을 깔아놨네요.

악성코드 보다도 폰찾기 기능땜시...

계정 등록해놔서 웹에서 관리가 가능해 편하더군요.


8. 코모도

무료 방화벽으로 처음 접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방화벽은 좋은데 백신은 아니올시다 이네요.

현재도 방화벽 기능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