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에 어떤 기글 회원이랑 같이 레몬에이드를 빨다가. 이런 한탄이 나왔어요.

 

"지금 대통령이 공약을 파기한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탄핵당한 것도 아니고 누가 탈당해서 창당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다니 갑갑하다."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라 사건, 그것도 큰 참사인데 왜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오는것일까요.

 

...아니 뭐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 나와선 안된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나오는 게 갑갑하다구요.

 

그래서. 앞으로 세월호 관련 글은 모두 수상한 게시판에 써 주세요.

 

다른 곳에 올라오면 그냥 삭제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글 몇개는 수게로 옮겼지만요.

 

 

2.

 

용산에서 부천 산동네까지 15kg짜리 짐을 들고 가느라 힘이 다 빠졌는데.

 

그 사이에 지금은 수게로 이동시킨 http://gigglehd.com/zbxe/11374963 이 글에서 리플이 길게 늘어졌네요. 항상 이런 건 내가 힘이 다 빠졌을때만 뜨더라.

 

타자칠 힘이 없어서 간단하게 적을께요.

 

세월호 관련 이슈가 언론 최상단에서 빠질 때까지, 위 링크의 글에 리플을다신 세분을 활동정지시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똥고양이: 같이 리플을 쓰신 분에게 일밍아웃하라고 하셨죠. 제 기준으론 이건 욕설이나 다름없는 게 아니라 욕입니다. 그것도 심한 욕.

 

Audio: '친노종북빨갱이'라는 말은 비록 상대방이 먼저 꺼냈으니까 좀 억울하신 감이 있겠으나... 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죠.

 

겟페우스: 다른 분께서 '왜 그런 리플을 달았느냐'라고 의문을 표시하셨을 뿐인데 '절대자님' 운운하시며 비꼬시네요.

 

 

3.

 

며칠 전에 '화수분'님께서 저한테 쪽지를 보내서 문의를 하셨는데. 그 답쪽을 안보시네요. 여기에 같이 써도 될 말 같아서 올립니다.

 

"지금 세월이 수상해서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여기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 그럴수밖에 없는데요.

 

나갈 사람은 뭘 어떻게 해도 나가고, 안나갈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안나가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말이 나오는 거야 제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표현 방식에 문제가 있으면 나서긴 하지만.

 

지금 상황은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일이니 그저 기다려야겠지요."

 

 

이상입니다. 문의는 쪽지로 해주세요. 이 글의 리플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