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제 저녁에 배가 너무고파서... 피자를 시켰어요..

음... 22시 05분쯤 그쯤에 피자를 주문했지요...

도착이 22시 43분쯤 피자가 왔어요...

여기까진 좋아요... 피자를 받아서 집에서 박스를 열려고하는데 좀 축축하더라구요??

음.. 뭔가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왔지만 뭐 괜찮겠지... 피자가 한방향으로 쏠려있네요...??

그래서 이건좀 아니다 싶어서... 수원 천천지점에 연락을해서 라이더가 조금 바뻣나보네요...

피자가 한쪽으로 쏠려서 왔는데... 급해도 조금 조심히 운행했으면 좋겠다고 다른분들한테는 이런 피자를 

대접하면 안되겠다고 말한마디 했더니... 아네 죄송합니다하고 얘기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2차적으로 피자를 먹을려고하니깐... 피자 도우가 엄청 딱딱합니다?? ..

그거야 둘째치고.. 치즈가 없어..? 몇번 돌려먹은 피자처럼 치즈가 굳어있고... 토마토페스트는 안쪽에만 덕지덕지..

이건좀 아니다 싶으니깐 바로 연락을 취했지요... 문자보내준게있어서 사진찍어서 보냈더니...

처음엔 죄송합니다 연발... 그래서 이러면좀아니지않냐라고하니... 수화기막고 한숨푹꺼지는소리 다들립니다...

5초뒤에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고 말하더니... 그냥 바로 쐈습니다. 다른분들한테 피해끼치지말라고 피자상태도말하고

그러고나니 그럼 내일 피자한판더드리면되냐고?? 똑같은거 하나더 만들어주겠다고 싸가지없는톤으로 딱말을하네요.

딱 느낌이 피자하나 더줄테니깐 먹고떨어져라 조용히해라 이런형식이라서 결국 본사에 글을 올려드렸지요...

그냥 사과한마디에 정말죄송합니다면 끝날일을 알아서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10시경쯤?? 전화가오네요.

본사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죄송스럽다.. 피자하나 만들어드릴테니 기분풀어라 형식으로...

또다시 깊은 빡침이... 내가 피자하나더 먹을려고 그러냐?? 난 다른사람들이 이런거 보는거 싫어할거같으니 주의하자라고

말한거다 라고 연락하지말아라 하고 전화를 꺼버렸습니다.

조용히 지내다가 아까 30분전 점장이 전화없이 불쑥 집으로 찾아 오더군요... 피자한판과 상품권들고

왜 왔냐 물어보니 죄송해서 그런다..

저도 서비스업에서 종사하고 고객들한테 심한욕도 먹어보면 진짜 미치는건 알고 그랬지만 고객앞에서 한숨쉬거나 그러진않았습니다만, 불쑥찾아오고 딱봐도 말로만죄송하다하고 표정안변하는거보이니 

그냥 가세요. 바쁩니다. 하고 열받아서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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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온 피자의상태가 이랬습니다... 조금 화가나서 썰을 풀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