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기자재전, P&I에 가기로 했습니다만.

 

여자친구랑 4시 넘어서까지 통화하다가 늦잠잤어요.

 

하지만 지각한 주제에 뻔뻔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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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이런 게 있다니 펜탁스의 빠심이 끓어 오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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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 가져요. 20-40. 엉엉 ㅠㅠ 저 크기에 저 스펙이라니.

 

그리고 K-3는 정말 물건입니다. 뷰파인더에 눈만 대봐도 대단하데요.

 

펜탁스 끝판왕은 저 두개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경박단소가 특징...이라기보다는 그거 하나밖에 믿을 구석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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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0도 잘나왔...지만 16-300이 나온 이상 빛이 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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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유저들의 희망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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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아까운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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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아까운 렌즈를...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구조가 단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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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앞에서 실언을 했네요.

 

펜탁스 끝판왕은 바로 이 645Z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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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막 발표한 뜨끈뜨끈한 녀석을 여기 두다니. 대단하다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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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덕덕한 것들을 펜탁스 부스 바로 옆에 두다니 대단하다 세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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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탐론 부스.

 

70-200 신형이 생각보다 많이 가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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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좌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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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백호.

 

탐론은 슈퍼줌의 명가(?)라는 걸 재삼 확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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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끝 쩌는 낄낄은 그냥 이 사진 한장을 살포시 올려 봅니다. 저 회사랑은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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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전시전에 의외로 볼게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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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카메라 팬이라면 가보셔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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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쩌다보니 아는 기자분이랑 같이 들어가서 카메라는 맘대로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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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차분히 볼 분위기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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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봤으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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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놀란 것은 분명 사진영상기자재전인데 3D 프린터 업체가 3개 정도인가 출전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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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라는 업계가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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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져온 것들은 카탈로그 뿐.

 

저 중 절반은 어떤 사람의 부채가 될 것입니다. 무슨 부채냐구요? 장비 지름을 부채질하는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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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여자친구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이방인 카레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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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리는 걸 깜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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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늦게 먹었으니 과식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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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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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는 카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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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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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음식인데. 위치가 종로 한복판이고, 그날 준비한 게 다 떨어지면 국물도 없는데다, 주말에 가면 대기순번 크리를 맞을테니 일부러 가시라고 하긴 그렇고.

 

저처럼 평일 어중간한 오후 시간대에 혹 근처에 있다면 가보실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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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킵해서 공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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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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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돌리는 걸 까먹었지만 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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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유해한 사람들이랑 같이 있느라 힘들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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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의 득템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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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